2021년 1월 11일 월요일

개의 관절염 치료 dog arthritis


울집 개는 거의 12살.
할머니인데요 비교적 지금껏  건강 했는데 얼마전부터 관절염 증상이 보였어요.
정기 체크 때 의사가 관절염이 있다고는 했었는데 며칠 흐린 날이 계속 되자 어느날 갑자기 다리 관절 부위가 동그랗게 부풀어 오르고 걷기 힘들어 하더라구요.

계단을 오르내리는.것은 무리일거 같아 아래층에서 재우고 옆에서 식구중 한 명이 같이 자면서 돌보며 주말을 보내고 지난월요일에 수의사한테 연락을 해서 약을 받았어요.
그 사이에도 쉬고 날씨가 맑아지니까 움직임은 훨 나아지더라구요. 
약은 2주일치를 먼저 주고 간과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은지 피검사를 해서 이상 없으면 한달치씩 리필 받아 평생 먹는거라고 하네요. 일년 한번씩 피검사하구요.

약을 먹자 확실히 좋아져서 이층에 올라와서 잘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어요.
약값은 vet 한테 받으니 하루치 2불 정도.
보험 없지만 많이 비싸지는 않네요.
오늘 피검사 하고 왔는데그 검사비가 160불.

다음달 부터는 chewy.com 같은 곳에 오더하려구요. . 도그 푸드 배달할 때 같이 배달 시키면 될 듯해요. 
오더할때 vet 인포를 쓰면 chewy.com 에서 바로 vet 에게 처방전 요구하고  처방전 받으면 오더가 진행이 된데요. 약값은 더 싸질 듯해요. 배달 되니  vet 한테 가서 받지 않아도 되구요.
대충 찾아봤는데 1/3 가격으로 떨어지는 것 같네요
관절염땜에 차에 올라타는게 걱정이었는데 잘 다녀왔지만 수의사가 홈비짓을 하면 가격이 어찌되나 물어봤는데 대략 80불 정도 액스트라가 붙는다 하네요.

개를 키우며 늙는 모습을 보며 나의 늙음을 미리 경험하는거 같아요.





댓글 2개:

  1. 큰개들은 관절염이란게오는구나 TV동물농장보면찜질도해주더라 사람하고똑같아 12년이면 가족들이 잘돌본거야 오늘아침신문에 이런문구가있더라'우리는 인생의날을 늘려줄수는없지만
    남은날들에 생기를불어너쑤는있다'벨과 더많은즐거운시간보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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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맞는 말이네요. 요즘은 앞날을 더욱 모르니 내게 주어진 하루를 감사하며 즐겁게 생기있게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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