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1일 월요일

코비스 상황 속 로스팤 몰 (Ross Park Mall and covid)


월요일 문열자 마자, 가장 사람 없을거 같은 시간에 리턴할 물건 땜에 어쩔수 없이 몰에 다녀왔어요.
보통 10시에 문열던 몰인데 시간이 11로 바뀌었더라구요. 10시로 알고 가면서 혹시 시간 변동 있을거 같다 생각은 했는데 파킹랏에 가니 차들이 제법 있고 몰로 향해 걸어가는 사람들이 보여서 문 열었나보다 했는데 아니었어요.
다들 허탕친 사람들...
저도 허탕치고 다른데 볼일 먼저 보고 11시 맞춰 들어갔어요.
온통 썰렁하고 부스들은 아예 문 닫은 곳들도 있는데  레고 스토어 앞에는 줄 섰더라구요.
클마스 선물 리턴하려는 사럼들 일려나 싶었어요.
저는 블랙프라이데이 때 산 거 리턴하러 간거 였는데  빨랑 리턴하고 빠져나왔네요. 
이 와중에도 애들 유모차에 태우고 온 사람도 있긴 했어요.
다녀 와서는 이 상황에 몰 오는 사람들은 별 조심 안하는 사람들이려나 싶어 엄청 손닦고 옷 갈아입고...

코비드 상황에서 몰 온거는 처음인데요, 돈 50불 버릴 수 없어 갔다왔는데 잘한건지는 모르겠네요.

댓글 2개:

  1. 어쩔수없는 상황이면가야지 여기도 주말에는 백화점에 사람들이 모인다는군.먹고마시지는못해도답답하니까 바같은 넘춥고 며칠전신문보니까 온라인으로물건사는것도지겨워 마트로다시간다더라 잽싸게사갖고나온대 온라인으로 물건을살때 신선도나 다양성이 떨어진대나 코로나로인해살아가는방법도 다양해지는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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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쵸 삶의 모습이 많이 달라질 거 같아요. 여긴 메이시라는 백화점이 전국체인으로 젤 많고 대중적인 백화점인데요 이 동네에도 폐점 한 곳이 있어요. 회사 자체는 온라인으로 팔아서 장사 잘 되는데 오프라인 매장은 문 닫는 거죠. 직원은 줄이구요. 상권과 직업군 모두 바뀔거 같아요. 코로나로 가속되네요. 그러다가 다시 직접 보고 산다로 바뀔려나요.
      온라인으로 산거 반품 할때 박스포장 할 필요도 없이 갖고 가면 알아서 포장해서 보내주기도 하고...정말 나날이 발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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