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의 죽음.
어제 배운 신약의 연대에 따르면 이 사건은 예수님의 공생애 2년 지나서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신 이후로 일년즈음 감옥에 갖히구요.
이렇게 연대를 짚어가며 성경을 보게 되니 성경공부의 유익이 큽니다.
세례 요한의 죽음은 인간적인 눈으로보면 헤로디아의 간계에 당하여 참수되는, 참 안타까운 죽음입니다.
그러나 그는 역사상 어느 누구도 세례요한보다 나은 사람이 없다는 예수님의 평가를 받았습니다.(누7:28)
예수님의 오실길을 예비한 그의 사명이 역사상 어느 누구의 사명보다 가장 큰 사명이었다는 뜻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을 회개하게 하여 그 사명을 다하고 죽음을 맞습니다.
딸 살로메를 헤롯의 생일잔치에 춤추게 하고 넋이 나간 헤롯왕이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겠다하자 요한을 참수하라는 잔인한 요구를 하는 해로디아. 헤로디아는 영원토록 부귀영화를 누렸나 찾아보았더니 유배 가서 삶을 마감하네요. 그녀의 욕심, 시기 질투가 그녀의 삶을 스스로 망치는데 당연한 결과인듯요.
헤로디아에게 당하는 요한의 죽음이 억울한 듯해도 그는 짧은 생애에 삶의 목적, 사명을 다 감당했고 해로디아는 부귀영화를 꿈꾸었지만 유배지에서 쓸쓸히 죽어요.
세례 요한처럼 예수님께 잘 했다 평가받고 소명을 다하는 삶살기를 기도합니다.
헤로디아를 보면 인간은 참 악한 것 같아요...이런 악함속에서 잘했다 칭찬 받으려면 얼마나 강인해야 하는지요?
답글삭제정말 그렇지요. 강인해야함에 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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