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한 청지기의 비유. 어렵네요.
저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 정리했어요.
쫒겨나게 된 청지기가 자기 살 곳을 마련하기 위해 재물을 쓰고 꾀를 쓰고 하지 않나?
우리의 삶, 언젠가는 청지기처럼 쫒겨나고 끝이 난다. 그 때에 우리가 세상에서 갖고 있는 것들을 어찌 써야 갈 곳이 생기고 영생이 주어지나. 그걸 상각하며 살아라. 여기서 맡겨진 재물들을 청지기 정신으로 영생을 보장 받도록 써서 이 세상 끝날 때 갈 곳이 있게 해라. 이렇게 해석했어요.
청지기가 자기 돈도 아닌걸 깍아주고 한 것까지 우리가 적용해야할 부분으로 심각히 생각하고 이해하려하니 넘 어렵고 설명이 안되어 어쨌거나 살곳을 마련하려 애쓰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을 칭찬한것 정도로만 생각했어요.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 하나님이 정하신 그릇에 따라 크게도 적게도 주어질텐데 어쨌거나 이 세상 끝났을 때 갈 곳이 있도록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게 사용하기를 기도합니다.
구약에서 아간을 보니 재물을 탐하다 큰 화를 공동체에 불러오고 자신도 죽게 되는 것을 봅니다. 잘못된 재물관을 응징하는 모습.
' 내 그릇에 밥이 없어서 밥을 달라고 가도했더니 하나님께서 밥을 주셨다고 하는 것은 누군가가 먹어야할 밥이 나에게 온 것일 수 있음을 인지해야합니다.' (로마서 1, 이재철목사저 p230)
재물의 복이 주어졌을 때 이 마음을 갖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서 나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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