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일 금요일

성경통독 4/2


신명기(신) 21장 - 22. <여러 가지 율법들> "만약 한 사람이 죽을 죄를 지어서 죽임당해 몸이 나무에 매달렸다면

23. 너는 밤이 다 가도록 그 시체를 나무에 두지 마라. 반드시 바로 그날 그를 묻어 주도록 하여라. 나무에 달린 사람은 누구든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기 때문이다. 너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그 땅을 더럽히지 마라."

이 율법대로 하려면 보통은 뼈를 꺽어 죽음을 앞당기는데 예수님 십자가형 당하실 때는 이미 돌아가시어 뼈를 꺽이지 않으셨는데 이 또한 예언을 이루며 돌아가신 것이지요. ( 시편 34:20)

고난 주간 이 말씀을 보며 십자가를 생각합니다.
나무에 달린 자가 되어 돌아가신 주님. 그 주님에게 얹어졌던 우리 죄의 무게.
그 죄송함이 감사로, 송구함으로, 또 기쁨과 찬양이 되는 한주간...
십자가사랑을 더 깊이 알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새벽기도, 십자가에서 죽으심

예수님은 9시에 십자가에 달리시고 3시경 돌아가셨는데 그 때 성소의 휘장이 찢어지고 땅이 흔들리며 바위가 깨지고 무덤에서 사람들이 살아나오는 일이 일어납니다.

인간 역사에서 여러 경계가 허물어지고 확장되는 일이 일어났지만 죽음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일은 없었슴니다. 그런데 십자가 사건으로 죽음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일이 일어납니다. 
또 휘장이 찢어지면서 예수님의 한번의 제사로 하나님과의 교제의 길이 열렸습니다.(휘장은 굉장히 두껍고 무거워서 300명 제사장이 함께 들어야할 정도라고 하네요. 하나님.임재하시는 지성소와 성소를 구별했던 휘장,  그 분리를.한번에 해결하고  하나님과 격리되었던 우리를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길을 여신 예수님.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죄사함을 통하여, 예수님의 의의 옷을 덧입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난 십자가 사건은 고통의 사건인 동시에 죽음을 이긴 기쁨의 부활의 예고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고난은 장차 있을 죽음 권세를 이기는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에 십자가를 바라보며 담대히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십자가 위에 얹어진 내죄를 보며 그 고통 받아 합당한 나를 대신하신 예수님 사랑, 그 묵묵히 감당하신 어린 양의 피흘리심, 대속의 은햬에 감사드립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