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전에 한국을 갔었고 2월에 딸아이를 한국으로 보냈는데 6월에 한국 가려고 하니 그 떄랑 바뀐게 많아서 격리면제서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은 간편해졌지만 다른 해야할 것들이 생겼네요.
1.K-ETA
"대한민국에 비자없이 입국이 가능한 외국인은 출발 72시간 전까지 www.k-eta.go.kr 또는 모바일앱 (K-ETA)를 통해 K-ETA 및 발급 받은 후 입국이 가능합니다. 국가별 출입국 제한 사항은 시시각각 변경되며 때로는 충분한 고지 기간 없이 시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코로나19 관련 국가별 출입국 제한 사항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 제공이 목적이며, 승객의 출입국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출발 전 국가별 규정 변동 사항이 있을 수 있으므로 외교부 여행안전사이트 최신안전소식 또는 각국 재외공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다시 한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대한 항공에서 보내온 이멜 내용인데요, 이걸 3일전에 보내주네요.
K-ETA는 출입국하는 사람들의 최소 정보 확보를 위해 시행하는데 그 전에 없었던 것이라 당황스럽더라구요. 여권 기록, 비행기 정보, 한국에서 머무르는 곳 주소등을 입력해요. 72시간, 즉 3일전에 하라지만 신청하니 몇시간 안에 나오긴 하네요. 공항이서 하는 사람도 보긴 했어요.
폰을 통해 손쉽게 할 수 있기는 하나 시간이 좀 걸린 사항은 사진 업로드인데요 증명사진을 찍어 업로드해야해요. 폰으로 찍어서 사용해도 상관은 없는데 파일 크기가 너무 커서 줄여서 사용해야해요. 파일을 줄일 줄 모르면 좀 어려움이 있지요.
또 한국 가서 머무를 곳의 주소와 전번을 넣어야하는데 주소의 우편 번호를 알아야해요. 우편번호를 넣고 주소를 찾는데 보통 쓰는 주소가 아닌 주소 표기법이라 다소 혼돈이 있을 수 있어요.
또 검색을 잘못하면 대행업체로 연결되어 돈을 더 내고 또 개인 정보도 다 노출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고 하네요. 정부 사이트 확인하고 해야죠.
비행기 옆자리에 앉은 분, 이거 하는 줄 모르고 왔다가 공항에서 했는데 사진 업로드가 안되어 한국행 포기할까하다가 자녀분에게 전송하여 파일 줄여달라 부탁래서 전송 받아 성공했다고 하네요.
2. 코비드 검사
코비드 검사는 PCR이나 월그린의 NAAT 검사는 출발일 2일전 아무시간이나 하면 되구요 래피드 안티젠 테스트는 하루전에 하면 되어요.
PCR보다는 래피드 안티젠이 정확도가 떨어지므로 음성 받기가 더 쉬울거는 같았으나 미리 하고 안심하는게 좋긴 하니까 저의 경우는 월그린에 NAAT 검사를 먼저 예약했고 결과를 1시간 안에 받았어요. 일주일 전부터 예약 가능하니까 미리 예약하면 좋아요.
그리고 래피드 안티젠도 CVS에서 예약을 해두었어요. 3일전에 예약 가능하더라구요. 래피드 안티젠이 음성 받기가 더 쉬울거 같아 만일의 경우를 위하여 해 두었는데 월그린에서 결과 잘 받은 후에 캔슬했어요.
결과지는 폰으로 보여주면 안되고 프린트아웃 해서 가야합니다.
3. q-code
이것도 새로 생긴건데요 격리면제서를 제출하는 대신 내 접종 기록등을 입력하고 백신 카드등을 사진으로 찍어 파일을 업로드 하는 등으로 백신 받았음을 증명하고 큐알 코드를 받는 거예요. 이때 백신 카드를 사진 찍어 업로드해야했었는데 파일 용량이 커도 잘 되어 바로 찍어 바로 업로드 했어요. 퍼일 용량 줄일 필요없었어요.
또 코비드 테스트 음성 받은 걸 입력하게 되어 있어서 결국 출국 1,2일 전에 모든 정보를 다 입력할 수 있고 입력하면 QR코드가 바로 나옵니다.
미리 정보를 먼저 입력하고 싶으면 임시저장 했다가 여권번호와 이멜만 일치하면 저장 정보를 다시 입력하지 않고 불러올 수 있어요.
4. 항공사가 바뀌는 경우
뉴욕까지 델타, 뉴욕에서 코리안 에어로 한국 가는데 델타 탈때 짐 체크 인 하면서 코비드 테스트 보여 주었어요. 2일전 walgreen naat. 문제없이 통과 되었어요.
뉴욕 JFK에서 갈아타는건데 델타에서 대한항공으로 바뀌면서 터미널 바뀌고 보딩패스를 다시 발급 받야하네요. 코비드테스트등 다 체크 다시하구요.
델타는 2터미널, 대한 항공은 1터미널. JFK 에서 대한항공 데스크에 줄 서서 보딩패스 새로 받아요. 코비드 테스트 확인하는데 naat는 문제 전혀 없었고 앞사람들 보니 다양한 검사지에서 pcr이라는 단어나 안티젠이라는 단어를 찾지 못해 시간 끄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비자는 따로 보여달라고는 하지 않아요. 여권 정보 넣으면 조회 되나봐요. 큐알코드는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스크린 솻한거 보여줬어요. 그러고나면 새 보딩패스를 발매해줍니다. 그리고 시큐어리티 또 통과해요.
보딩할때도 코비드 테스트 결과지 다시 확인해요. 즉 코비드 테스트는 델타에서 체크인 할때 한번, 코리안 에어에서 보딩 패스 나올때 한번, 보딩할때 한번. 총 3번 확인하네요.
몰라서 못하는사람도 있을까?입국하고 출국하는사람들은 모두 잘하겠지?
답글삭제코비드가 사람 참 번거롭게하네
잘챙기고 빠짐없이 확인 또확인 필수
잘 모르고 갔다가 공항에서 했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그런 경우 있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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