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에) 4장 - 13. 모르드개가 그를 시켜 에스더에게 회답하되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면하리라 생각지 말라
14.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
15. 에스더가 명하여 모르드개에게 회답하되
1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죽을지도 모르는 자리에 나아가기. 죽으면 죽으리라. 각오하는 모르드게와 에스더의 신앙.
구약에선 대체로 나중에 살리시긴 하는데 (다니엘의 세친구, 제물이된 이삭등등) 신약에서는 예수님을 비롯 제자들이 죽으면 죽으리라 하고 죽어요.
다를까?
아닌거 같아요.
이 순간,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이 순간은 구약의 인물들도 죽을 각오를 하고 있는거지요.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이상 죽음이 위협이 되지 않는 경지. 인간이 가장 넘기 힘들어보이는 그 경지에 하나님을 부르며 이겨낸 분들. 구약은 그 이후 승리가 현세에 주어졌고 신약에선 부할로 그 이후까지 내다보게 되었고의 차이일뿐 모두 승리하신 분들.
그런 믿음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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