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8일 일요일

노스, 홀푸드 근처 Cafe conmigo 1









토요일 오후, 분위기를 바꿔 공부하겠다고 카페를 찾는 딸을 따라 간 곳.
노스 홀푸드 근처 큰길 건너에 카페 간판이 보이길래 궁금했던 차에 가보았어요.
도심도 아닌 외곽에 카페가 될까 싶었는데 왠걸 빈자리 찾기가 힘들만치 꽉 찼더라구요. 제법 넓은 공간임에도 꽉 찼어요.

화분들이 진짜 많고 이것저것 다양하게 파는 물건들이 장식겸 있고 그네식 의자도 두개나 놓여 있고.
분위기 괜찮았어요. 깔끔한 곳, 블루바틀식 매장을 좋아하면 여긴 아닌데요 좀 정신 없는 듯해도 아늑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차 한잔 마시고 두어시간 책보다 왔네요.

날씨 엄청 청명하고 좋았는데 야외에 안 나가고 카페에 사람이 그리 많다니.
좀 놀랬네요. 미국도 카페 문화가 슬슬 자리잡나봐요.






댓글 2개:

  1. 카페에서 공부하는건 한국이랑 똑같네
    분위기도 한국이랑 비슷하고 어수선한것같아보여도 구경하는재미도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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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쾌적하진 않지만 구경하며 분위기 전환되더라구요. 팻 관련 행사도 하고 북적북적. 장사 잘 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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