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3일 목요일

오늘의 5분 행복


밤새 비가 많이 내렸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나뭇잎이 내려앉아서 마치 눈이 온 세상을 바꾸어 놓듯 그렇게나 세상이 바뀌어 있었어요.
저 많은 나뭇잎이 하룻밤 새에 떨어진 것.
그 풍경이 놀라워 5분 바라봤네요.
하나님이 주신 자연의 선물. 
폭풍같은 비바람 이후에도 이런 아름다움이 창출되는군요.

오늘치 5분 행복은 일어나자마자 시작~

나의 해방일지에서 나온 대사죠.
염미정이 세상 살이 힘들어 죽는 구씨에게 한 말.
하루에 5분. 5분만 숨통 트여도 살 만하잖아. 편의점에 갔을 때 내가 문을 열어주면 ‘고맙습니다’하는 학생 때문에 7초 설레고, 아침에 눈 떴을 때 ‘아 오늘 토요일이지?’ 10초 설레고, 그렇게 하루 5분만 채워요. 그게 내가 죽지 않고 사는 법”


댓글 3개:

  1. 너무나멋진 글이다 5분의행복 나도느끼고싶다 벌써완전가을이네 집안에만 있으니 가을인지 늦여름인지 헷갈린다
    저낙엽이 눈으로덮힐날도 멀지안핬네

    답글삭제
    답글
    1. 이모는 어떤 5분 행복을 채워가시려나요. 궁금해요.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