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3일 일요일

한글책 : 프레임

이 책은 심리학에 대한 책이다.
10여년 전에 나온 책을 개정증보한 것이라한다.

어떻게 프레임 하느냐에 따라 같은 내용인데도 다르게 반응하는 사람의 심리 기작에 대하여 얘기하는 책이다.

아무리 합리적 이성적인 듯해도 쉽게 빠지게 되는 오류들, 사업가나 정치가들이 꿰뚫고 파고 드는 프레임의 함정들을  잘 정리해주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프레임을 이해하려먄 중앙의 기호가 13으로 보이는지 B로 보이는지를 보라. 똑같은 기호이지만 알파벳프레임이냐 숫자 프레임이냐에 따라 달라보인다.



1. 손실의 고통이 이득의 기쁨보다 2 5베 강하게 심리적으로 작용.
카드 사용하면 수수료를 1000원 낸다./ 현금 사용하면 1000원 깍아준다.
같은 내용인데 어느 문구가 현금 사용자 수를 늘일까? 
첫번째이다. 손실의 고통이 훨 크게 작용하기 때문.

2. 현상태를 보존하려는 욕구가 크므로 중립화 시켜놓고 봐야 객관적으로 판단할수 있다.
사전에 아무것도 투자하지 않고 투자 욥션 ABCD 를 놓고 고려하든 A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다시 ABCD 투자옵션들을 고려하든 결과는 같아야하지만 실제로는 후자의 경우 A를 그대로 유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
즉 현상태를 유지하려는 욕구로 객관성을 잃어버리는 것.

3. 의미 중심의 상위 프레임을 가져라.
청소부 아저씨가 항상 웃고 즐겁게 생활하여 어떻게 그렇게 생활 하실 수 있나 물었더니 ' 지구를 깨끗하게 보존하는 일을 한다고 생각하며 일한다고 했다고. 
이러한 의미 부여, 상위 개념의 의미 부여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고 행복하게 한다고.
( 신의 컨셉은 상위개념 중에서도  최상위 컨셉인데 calling,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라 알고 일한다면 가장 상위 의미 부여일듯)

4.. 롤모델을 정하고 따라 가려고 노력한다거나 주변의 물건들에서 받는 무의식적 영향들이 프레임 역할을 하는 것을 고려하여 물건 배치를 한다거나 등 프레임을 이해하고 적극 활용하여 삶의 목표를 이루어가라고. 심지어 어떤 작가는 자기가 되고 싶은 이상형의 인물을 자기 소설의 주인공으로 창조했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했더니 그런 사람에 가까워져 있었다고한다. 프레임의 힘.

5. 긍정의 언어로 프레임하라.
180명 수녀의 간증문을 분석하여 긍정 언어 사용 상위 25%의 수녀는 90%가 85세까지 살며 장수 했으나 하위 25%는 34%만 생존

6. 소유보다는 경험의 프레임을 가져라
소비를 할때 비교와 소유욕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경험과 체험으로 프레임하는 것이 훨씬 행벅감을 주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을 위해 소비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 것보다 더 많은 행복감을 준다고. (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 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사도행전 20:35)

7. 어디서 가 아니라 누구와 가 중요하다. 쇼셜미디어에 올라오는 화려하고 멋진  장소들, 그곳에 가야 행복할거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인간은 어디서가 아니라 누구와가 중요하다는 것. 인간은 관계 속에서 행복을 느낀다.(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시며 우리와 인격적 관계 맺기를 원하셨는데 이 관계로 행복을 느끼는 것은 하나님이 심어 놓으신 인간의 본성일거 같다. 다른 걸로 행복할거처럼 착각하게 하는 것은 사단의 방해공작이고) 또 나의 행복은 친구의 친구에게까지 15% 영향을 미친다. 내가 남으로부터 영향을 받지만 또한 내가 남에게 프레임일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지말자.
 자기실현적 예언은 기대가 그에 부합한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뜻. 
타인에게는 나자신이 상황이다는 인식을 갖고 다른 사람의 행동이 그 사람의 내면이 아니라 바로 나 라는 상황 때문에 기인한다는 깨달음을 가져라. 그것이 지혜와 인격의 핵심이다

8. 자기 중심적인 프레임. 
인간은  나의 선택이 보편적이라고 믿는다. 즉 내가 생각하듯이 남도 생각한다고 믿는다
또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로 남을 퍙가한다. 타인을 능력 차원으로 평가하는 사람은 자신을 평가할 때도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 말할때 그 사람의 소유와 재산에 대해 말한다면 자신을 평가할때도 돈으로 평가하고 있는것.
나는 다른 사람이 어떤지 척 보면 알지만 다른 사람들은 자기에 대해 파악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잘 모를 거라 생각하는데 이 또한 자기 중심성이다. 
약속 시간에 늦는다거나 하는 일이 있을 때 나의 행동은 그럴수밖에 없었던 상황성 안애서 이해하지만 다른 사람의 행동은 상황성으로 이해하려하지 않고 그런 사람이니까 하고 쉽게 단정 짓는다.

이 독재자 같은 자기 중심성애서 벗어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길. ( 기독교에서 자기 중심에서 벗어나라고, 그 중심에 원래 있어야할 하나님을 두라고, 그러지 않는 것이 죄라고 하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 )

각양각색의 프레임에 대하여 알게 되면서
인간은 누구나 어떤 프레임을 갖고 세상을 보는객관적이기 힘든 존재이고. 또 어떤 프레임을 의도적으로 유도하면 참  쉽게도 걸려 넘어가는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것을 잘 극복하고 합리적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 바로 지혜. 
잠언에서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 한다.

자기 중심적인 인간. 자신이 세계의 중심이고 자기를 중심으로 지구는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그런 존재가 인간이 아닐지. 
이 중심에 나를 깨고 하나님을 두는 것. 그렇게 그 안에서 나를 보고 남을 이해하는 것으로 리프레임하는 것이 신앙을 갖는다는 것이고 
그것이 참된 지혜를 얻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 2개:

  1. 각양각색의 프레임에 갖처서 자기 중심으로 판단했던적이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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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내 주관적인 생각을 객관적이라 착각을 많이 했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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