쫒겨 나가긴 하지만 아직 왕인데 시므이의 모욕을 대하는 다윗의 태도가 참 놀라워요. 다윗에게서 하나님께 맡긴 자의 태도를 지속적으로 보게 됩니다. 그가 왕이 되기 전애도 놀라웠지만 쫒겨 다니는 신세가 되었어도 놀랍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모습, 자기 죄의 참담함을 알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모습.
압살롬, 그의 죽음은 희화적이기까지합니다. 그의 자랑이었던 숱많은 머리가 걸림돌이 되어 나뭇가지에 걸려 버리다니요. 약함도 하나님이 들어 쓰시면 영광이 되고, 강점이라 했던 것도 하나님이 버리시면 치명적 죽음을 부릅니다.
다윗과 압살롬을 보며 하나님께 중심을 두고 맡기는 삶을 다시 한번 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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