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5일 수요일

어퍼 프릭 파크 ( upper Frick park )



Upper Frick park 라고 구글맵에 치면 프맄 뮤지엄 있는 쪽이 아닌 다른 쪽으로 안내해요.
주택가 beechwood rd 근처에 위치 하는데 미끄럼틀등 있는 놀이터가 크게 있고 넓은 잔디밭이 펼쳐지는데 그 끝이 트레일로 이어져요 
피츠버그 출신 레퍼가 쓴 곡 중에 '그린 슬라이드' 라는게 나온데요.
그 그린 미끄럼틀이 이 곳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인데요 언덕에 그린색 플라스틱을 덮어 미끄럼을 만든거예요. 사람들이 있어 사진은 못 찍었네요.

저희는 트레일을 한두시간 걸으려고 이곳으로 갔어요.


리버뷰 트레일을 따라 걷다보니 프맄 뮤지엄 쪽에서 가던 트레일과 만나더라고요.
트레일 이름이 리버뷰라 어딘가에서 리버를 만나나 했는데 그건 아닌듯 하고 가다보나 전망 포인트가 있었어요.

왼쪽으로는 캐니우드의 노란색 롤러코스터와 그 밑을 흐르는 강이 아주 멀리 보였는데 사진을 놓쳤내요. 아마도 그랴서 리버뷰 트레일인가 싶기도 해요.
바로 뒤애는 채석장이 있어서 약간 오싹하기도. 혼자 다니다 이런데 묻히면 못 찾겠다는 상상을. 범죄물을 너무 많이 봤나봐요 

두 갈래 길에서는  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 시를 떠올리기도 했고요.


산행 중 마주친 즐거운 선물들은 밤나무를 찾은 것, 예쁜 꽃을 본 것, 그리고  가까이에서 사슴이 나뭇잎을 먹는걸 본 것. 
그늘져서 걷기 좋고, 코스가 제법 땀내고 걷는 느낌 나고  꽤 괜찮은 트레일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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