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7일 목요일

성경통독 9/7 욥기 31장~36장


욥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말하는 것을 보면서 저는,
'참으로 의롭다. 나는 이렇게 과연 할수 있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친구들은 참으로 의심에 차 있네요. 뭔가 너가 잘 못한게 있고 죄 지은게 있을 터이니 생각해봐라. 회개해라.이런 말들이 되풀이됩니다. 

사실 욥은 하나님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존재'로 제한하면서 자꾸 고난의 의미를 이해하려하고 그냥 받아들이는 면이 부족했고 친구들은 하나님 보시기에도 의로운 욥을 의심하고 잘못을 자꾸 얘기하고.
 이 반복되는 혼란 속의 대화가 욥기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것이 우리가 살면서 고난을 만나며 살아가는 과정의 우리의 내면의 대화가 아닐까 합니다.

거기에 대한 답은,
하나님은 why, how 를 물을 수 없는 존재, 우리의 이해를 벗어난 존재이시라는 것.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기에 소망의 영광에 이르기 위해 환난은 필수임을 깨달아야한다는 것.
이것이 욥기의 교훈이라 합니다.

욥의 고난은 예수님의 고난과도 연결되는 거 같아요.
예수님도 죄없이 고난 받으시는 그 하나님의 깊은 뜻.

저는 욥이 자기의 행동, 삶이 어떠했나 말하는 그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그 말씀들로
저를 돌아봅니다.(31장, 29장, 23장)

사탄이 말했던, 복을 받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 했는데, 욥은 그렇지 않습니다

욥기(욥) 31장 - 24. 내가 언제 금으로 내 소망을 삼고 정금더러 너는 내 의뢰하는 바라 하였던가

25. 언제 재물의 풍부함과 손으로 얻은 것이 많음으로 기뻐하였던가

이렇게 당당히 말할 수 있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추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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