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만을 생각할 때 약해진다. 그러나 내가 타자를 생각할 때는 강해진다.' 인간이 강해지는 방법은 뻔하다. 사랑하고 책임지는 것이다."
"Grit" 이라는 책에서도 같은 얘기를 한다. 이타적 목표로 살아갈때 성취도가 높다고...
인간이 은근 이타적인가보다.
빈둥지 증후군은 사랑하고 책임질 아이들이 성장하고 떠나니 생기는 것인데 그 이후의 삶에 대해 흔히들 이젠 너 자신을 돌보고 즐겨라. 라고들 하는데 이기적으로 나만을 생각하며 사는게 그닥 동기유발이 안된다는 얘기이기도 한듯.
Grit (열정과 끈기로 매진하는 성격 상의 특징인데 이를 주제로 한 책. 30개국 비스트셀러. ) 에서는 탁월한 성취를 보이는 사람은 자신의 일에 대해
일단계 흥미가 있고
이단계 의도를 가진 연습에 매진하고
삼단계 목표가 이타적 목표로 발전한다고
여기서 이타적 목표는 꼭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뭐 그런게 아니라
예를 들어 와인 감별사 같은 경우, 많은 사람들에게 맛의 감각을 열어 와인의 특별한 맛의 세계를 알게 하겠다. 같은 그런 이타성.. 그런 목표를 가진 와인 감별사가 돈 많이 받아서 잘먹고 잘 살겠다라는 목표를 가진 사람보다 성취도가 월등히 높다는 것.
인간은 사회적 관계 속에 살아가니까 그런 관계성 안에서의 이타성이 탁월한 성취를 이루게 한다는 것.
지금 나의 상황이 빈둥지 상황에서 내가 좋아하는게 뭐지? 고민해보기 시작하는 일단계인데 일단계가 '나'에서 출발하여 삼단계는 '남'으로 향한다는 것이 놀랍다.
나이먹으니 이타심보다는 자기만의
답글삭제세계에 빠져들어걱정 배려도 힘들고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고 머니도알고가슴도 느끼는데 행동이...
그러게요. 내 한 몸 잘 추스리는 게 남을 위한 일이 되는 나이로 접어들어 가니 이 나이에 언제 삼단계로 발전 시켜가려나 싶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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