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책 읽기 : 애플티비 드라마로 만들어진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이 책은 최근에 애플 티비에서 8부작 드라마로  나왔다고. (10/13/23 부터 방영)
작가는 현재 65세의 여자로서 이 작품이 첫 작품인데 2020년에 이 책을 츨판했다. 98번의 거절을 당하다가 드뎌 출판에 성공했고 출판되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장기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라고 한다.

소설 배경은 여권이 형편 없었던 1950~60년대.
천재적 화학자이면서 외모가 뛰어난 여성이 연구소와 세상에서 받는 차별 대우들을 오로지 직진으로, 타협없이 헤쳐나가는 얘기를 코밐 터치로 풀어나간다. 심각한 주제를 독특한 성격의 주인공으로 코믹 만화 같은 전개로 풀어간달까. 이 책 표지를 만화로 한거 딱이다. 

이 여인은 근무하는 연구소의 찬재 스타 과학자와 사랑에 빠지는데 그의 이름 덕을 본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기에 결혼은 거부하고 동거를 한다. 아이를 원하지 않았지만 임신을 하고 남친은 사고로 죽게 된다.
여인은 미혼모가 되고 그녀의 연구는 직장 상사가 도둑질해가고 직장에서 해고된다. 딸을 낳는데 이 딸 아이도 천재. 이.집에서 기르는 개도 천재개. 

과학자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녀는 부엌을 개조해 실험실을 만들고 연구를 계속하는데 이 여인은 요리에 진심인데 요리란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실험인 셈. 

딸의 도시락은 친구들의 인기탬이었는데  늘 바꾸어 먹던 친구가 방송국 피디의 딸. 형편없는 친구의 도시락을 먹고 말라가는 딸을 보고  항의하러 피디를 찾아갔는데 그녀의.아우라에 뭔가를 느낀 피디는 저녁 시간 요리 프로그램을 제안.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그녀는 수락하는데
방송국 측은 블링블링한 옷에 핑크 핑크 분위가로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하려하지만 그녀는실험실 분위기로 화학 방정식을 읊으며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
점점 예상 밖의 인기와 여성팬들의 호응을 얻어가고 여성들을 변화시키는데 그 와중에도 사회 통념과 상관없이 자기 뜻대로 살아가려는 이여인을 쓰러뜨리려는 일들이 일어나고, 미모를 이용하여 천재과학자와 동거하고 변변한 학위도 없이 남친의 도움으로 연구직 자리를 유지했던 엉터리에다가 사생아를 낳고 기른다라는 오명을 쓴다.
그럼에도 이 여인의 진가를 알아보는 주변 인물이 늘어나고 그저 직진하고 정면돌파하는 그녀는 끝끝내 해피앤딩을 맞는다.

이 책은 여권뿐 아니라 여러 사회 문제를 다루는데 종교 문제도 큰 부분을.차지한다.
이 여인의.아버지는 돈벌이를 위해 하나님을 파는 부흥사 목사였고 남친은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카톨릭 재단의 아동보호소애서 어처구니 없게 부당한 일을 당한다.
교육문제는 그녀의 딸이 건드리는데 똑똑한 딸이 '이걸 꼭 해아하나요?' '나는 다르게 하고 싶은데요?' 라고 할때는 왜 나는 선생님이 하라고 하면 다 해아하는 줄 알았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다.

잘 못된 부분들,  세상이 다 그렇지뭐. 하며 살아온 모습에 이 책의 여인은 제동을 건다.
타협하지 말고 당당하라고, 
결코 이 여인은 감정에 휘말려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 향변하느라 에너지를 쓰지 않는다. 그낭 자기 방식대로 세상이 뭐라던  자기 길을 간다. 이러면 뭐 사실 세상도 어쩔수 없는 듯.

드라마, 트레일러만 봤는데 재밌을거 같다.
이 소설도 재밌었으니 그대로 드라마 만들면 진지하고 타협을 몰라서 오히려 코밐해지는  상황들에 사회 문제를 능숙히 녹여낸 특이한 쟝르의 드라마가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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