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7일 수요일

드라마 :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한석규 김서영 주연의 드라마인데 왓차, 비키에서 시청가능한 듯요 
저는 유투브 몰아보기로 봤는데 재밌었어요.

작은 출판사 대표인 김서영 , 작가인 한석규는 동갑내기 부부인데 티격태격 다투다가 이혼을 결심해요. 둘 사이에는 다 큰 아들이 하나 있고요 

그런데 갑자기 받은 병원 진단. 아내 김서영이 대장암 말기.
아내는 남편에게 병원을 깉이 가 달라 부탁하고 호스피스에 갈때까지 잠시 돌봐줄 수 있나, 자기와 아들을 위해 밥을 해줄 수 있나 부탁합니다.
그리하여 이혼은 미뤄두고 라면밖에 끓이지 못하는 남자의 아내를 위한 밥짓기가 시작됩니다.
그러면서 관계가 서서히 화복되는 잔잔한 가정 드라마.

실제로 강창래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책이 나왔고 그 책을 드라마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강창래작가는 아픈 아내를 위한  요리를 할때마다 레서피와 사진,사연등을  블로그에 올렸고 그걸 모아 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후회하기 전에 가족들에게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드라마인데요 유투브 요약본으로 봤지만 감동적이고 잔잔한 재미가 있었어요. 
두 배우 연기 넘 좋구요.

댓글 4개:

  1. 채널A에서 방영했던것같아 나도드문드문봤어 김서형이 쓰앵님하고 찍었던거같은데 너무극과극이라 조긍 놀랐던것같아 한석규는 언제나 편안해보여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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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스카이캐쓸에서 김서형이 맡은 학원선생님 애칭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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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스카이캐슬이란 드라마에서 김서형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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