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삿) 17장 - 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미가의 신상 사건.
자기 소견대로 행하는 실상을 보여줍니다.
아들이 엄마가 소장한 은을 훔치고, 엄마는 훔친 자를 저주했고, 두려웠던 아들이 돌려주자, 엄마는 저주 받은 자가 아들이니 얼른 축복으로 바꾸고 그것도 모자란 듯 그 은으로 신상을만들어 하나님께 바칩니다.
너무나 제멋대로 자기식대로 의 종교심을 봅니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은 있으나 하나님이 신상을 만들지 말라 한것은 지키지 않습니다. 거기에 드라빔과 에봇을 더하고 신당을 만듭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지경이니 레위인은 설 자리를 잃고 떠돌아다니는 신세가 되고 이에 레위인 청년을 데려다가 개인의 제사장을 만듭니다.
거기에 단 지파는 이 잘못된 모습을 좋게 여겨 지파 전체가 이 미가의 신상과 레위인을 빼앗아 자기 지파의 것으로 삼아버립니다.
어찌 이렇게 망가질 수가 있는지.
레위인 청년을 먹이고 입히고 은으로 신상을 만드는 등, 얼핏보면 하나님을 위해 물질을 드리고 희생을 하는 듯하지만 자기 멋대로인 종교심의 왜곡된 모습을 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며,
나의 신앙생활 또한 내 멋대로의 종교생활이 되고 있는 부분은 없나 두려움으로 돌아봅니다.
주여, 말씀을 붙드오니 바르게 이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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