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3/9 사사기 9~12장 입다

입다는 이스라엘의 입지가 많이 약해진 상황애서 암몬 자손들과 싸우는 대장이 되는데 암몬과의 그 지나온 역사를 분명히 알고 응대하고 있고 그 안에서의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분명히 알고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믿음의 유산을 잘 물려받은 사람.

그런데 전쟁에서 이겨 돌아오면 집에서 처음 반겨 나오는 사람을 인신제사를 드린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안타깝게도 딸을 희생하게 됩니다.  불안했던거 같은데 하나님의 일인데 자신을 위한 것으로 생각한 듯도 해요. 

입다의 아쉬운 부분을 보며 

기생의 아들이었고 본부인의 아들들에게서 쫒겨 났었기에 자신에 대한 자아상, 자신감이 부족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미국 땅에서 이민 일세대로 살며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세상적인 자리매김의  내가 아닌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되는 나의 모습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자신을 볼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 내 능력과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전적으로 신뢰해야함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