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 수요일

정성의 닭죽

속 불편한 식구가 있어 만들어 본 닭죽.
손 많이 가네요.

닭을 삶고 그 국믈을 육수로 써요.
이때 양파, 다시다 찬물에 우려낸 국물( 다시마를 찬물에 30분 넣어두면 갈색으로 바뀌면서 우려짐), 대파, 통후추, 월계수 잎, 청주를 넣어줘요.
닭은 껍질을 벗겨 넣구요. 닭은 다리부위 하라는데. 저는 날개를 했어요.


쌀을 찹쌀 반컵, 멥쌀 반컵을 섞어 불린 후 참기름에 볶아줘요.
만든 육수 국물을 넣고 쌀을 익혀요. 
당근, 부추, 버섯, 밤 등의 먹거리를 취향대로 잘게 썰어 준비해서 밥이 어느 정도 되면 당근부터 넣어 익혀줍니다. 버섯,밤 넣고 익히고,
밑간을 한 닭고기에 다진 마늘을 섞어 넣어 줍니다.
닭고기 밑간은 국간장 참기름 후추 소금을 넣어줍니다.
부추는 젤 마지막에 넣어주어요.

씹히는 맛도 있고 영양 많은 닭죽인데 간단하지는 않네요.
김 뿌려 서빙합니다.






댓글 2개:

  1. 정성대단하다.
    먹는사람 미안하겠는걸~~
    맛은 최고 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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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무 퍼진 닭죽이 아니라 영양밥과 죽의 중간쯤요. 속 불편할 때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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