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욥) 19장 - 25.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26.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욥과 친구 사이의 논쟁은 법정에서의 공방 같아요.
친구들은 욥의 유죄를 주장하고 욥은 무죄를 주장합니다.
재판장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모습은 하나님 앞에서의 최후 심판을 연상시킵니다.
욥은 죽을 거라 생각하는 듯해요. 극심한 고통으로 죽여달라 호소하였지요.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라 그 이후에 정의는 이루어지리라 믿고 있어요.
사실 이것이 없다면 사탄의 말대로 , 또 욥의 아내의 말대로 하나님을 떠나고 원망하였겠지요. 그러나 욥은 그러지 않고 생전에 정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죽은 이후에라도 이뤄지리라 믿고 있어요.
이것이 욥을 타락하지 않도록 붙들고 있는 힘이 아닐까 합니다. 즉어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과 함께 하고 싶어합니다. 하나님을 떠나거나 원망 속에 멀어지고 싶어하지 않아요.
redeemer라는 말, 룻기에 참 많이 나오네요. 대신 빚을 갚아주고 책임져 주는 보아스, 그 혈통을 잇는 예수님. 우리의 구원자.
이 법정 재판은 redeemer로 우리를 이끕니다.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이 우리를 하나님과 함께 하도록 이끌어주실것입니다.
욥처럼 살아서나 죽어서나 하나님 장막 안에 거하고 싶어하는 그 마음을 저 또한 꼭 붙들기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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