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금요일

재봉을 시작하며 1

코스코에서 이 재봉틀 산지가 한참 되었는데 이제사 바지단을 줄여보네요. 모델은 Singer heavy duty 64S
지금도 180불에 파네요. 제가 살때보다 11불 싸졌어요.

재봉이 섬세하고 시간과 장성을 들이며 익혀가야하는거던대 대충하면 실 엉키고 잘 안되더라고요. 그 고비를 잘 넘겨야할 수 있는 듯요.

그런데 우리가 클릭 클릭으로 모든걸 해결하는 시대에 살다보니 아날로그적인 것들 배우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주의할 점.
1. 재봉틀을 밝은 곳에 두어야.
아무리 부분 조명을 해도 밝은 곳에 두지 않으면 어렵더라고요. 눈 침침하여
효율면애서 절대적인 영향을 줘요.
날씨도  환하고 맑은 날 선호.
미국집 조명이 환하지 않아서리.

2. 실을 자동으로 바늘에 꿰어주는 재봉틀을 사야.
자동이라 해도 사용법 익히는데 시간 걸리더라고요. 후프 꼭 빼줘야해요.

3. 북실을 잘 넣어야 실이 안 엉킴.
 p자가 되는 방향으로 넣고 그림 보이는대로 잘 빼 주어야하더라구요.




4. 사용법을 우투브에서 찾을 때  64S 모델은 찾기 어려웠고 비슷한 모양인 것들 찾아서 보면 비슷비슷하니까 알 수 있었어요. 44S 모델 가이드를 참고 했어요

5. 일단 텐션 4, 바늘 위치 중앙, 폭은 0, 길이는 3 정도에 놓고 했어요. 쭉 박기로 바짓단 줄였어요.
사진의 스티치 버튼을 보면
위 버튼이 3가지 칼라인데 아래 버튼에도 세가지 칼라가 있어요. 서로 매치 해서 스티치를 찾아요가장 간단한 스트레이트 스티치를 하려면 아래에서 스트레이트 모양을 찾고 위 버튼의 길이조절은 보통 2, 나 3을 하면 되고요.폭은 0 이고요.
이것 저것 스위치 돌려가며 해보면 스티치 모양을 알 수 있어요.
오바룩이 안되는 재봉틀이라 비슷하게 천 끝을처리하고자 스티치를 찾아서 함 사용해봤어요.
이때는 폭을 0로 하면 모양이 안나오죠.
폭을 3으로 할때 모양이 예뻤어요.
2로 한 경우랑 3로 한 경우 비교


다른  괜찮은듯해요. 단단하게 올 안 풀리는게 중요. 폭은 3



6. 텐션은 천 두께에 따라 바뀌는 듯한데 아직 연구해야하고요.

7. 천 자를 때 꼭 쵸크로 선을 그어놓고 자르는게 비뚤어지지 않고 좋다는 것. 

8. 특히 신축성있거나 얇은 천을 할때는 핀을 이용하여 고정하고 하면 우는 걸 줄일 수 있음요.

9. 오른쪽의 바늘 내리고 올리고 조절하는 수동 핸들은 안쪽, 내 몸 쪽 방향으로 돌리라고 하네요.
그렇게 디자인 되어 있다고요

4시간 걸려 바짓단 두개 즐이는 완전 초보.

샀을 때  타셔츠 한개 길이 줄였음에도
몇달 안하다 하면 완전 다 잊어버려서 블로그에 정리 했어요.

신축성 있는 천은 울게 되어 풀고 다시 하느라 시간 많이 걸렸어요.




댓글 4개:

  1. 자세한 설명이 다시 재봉틀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하네.
    미국에서는 꼭 필요한 작업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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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리집에도 있는데 유물이 됐네 눈침침해
    난못할것같아.차라리 4천원에 맡긴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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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쵸. 한국은 싸고 안하게 되죠. 그런데 암튼 재봉에 대한 로망은 다 갖고 있는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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