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과 2박3일의 경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우리 고등학교때의 대표 수학여행 장소였으나 저희 학교는 설악산을 다녀왔죠. 그래도 즐거웠지만 다들 아쉬움이 남았던지라 이번에 여행지로 경주를 정했다고 해요.
이번에 가본 느낌은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니 그 가치와 멋을 알겠고 멋진 도시이기는 하나 관광지로 발전하고 자주 즐겨찾는 곳이 되기에는 뭔가 정체되어있다는 느낌이 있었어여.
KTX역을 보문단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세울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이유는 공사 중 유물을 훼손할 위험을 피하기 위함이었다고 해요.
그래도 2만원 이상 택시비가 나오도록 역과 주 관광지가 떨어져있으니 교통이 불편하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저희 같은 경우는 주 숙소가 멀다보니 택시비가 만만치 않게 들어갔었어요.
또 고층 건물을 짓지 못하다보니 뭔가 새롭고 멋진 볼거리가 들어서지는 못하는 듯요.
강릉이랑 비교했을 때 강릉은 그 옛날보다 너무나 달라졌고 젊은이들 놀이 문화의 중심도시로 변신한 거 같은데 경주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느낌이었어요.
사실 그 변하지 않는 그 것이 경주를 찾는 매력이겠지만요.
작년 여름 외국사는 딸과 외국사위 데리고 갔다 왔지요.
답글삭제무덤의 크기 보고 놀라던 기억이 남.
중학교..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추억이 있어요.
외국에서 와서 보면 신기해할 거 같아요. 와 수학 여행 두번이나 경주요? 저흰 다 설악산이었던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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