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4일 수요일

네델란드 2025 9월 : 암스텔담, 위트레흐트 (Utrecht) 총평

 암스텔담과 위트레흐트 (Utrecht) 에 다녀왔어요.

먼저 총평부터 써보면

미국과 너무나 다른, 유럽 도시를 경험했고 그 라이프 스타일을 보게 되었던 점이 좋았어요. 그리고 인간은 지연환경의 지배를 많이 받으며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간다는 것을 느꼈네요.

이 시점이 관광 피크 시즌은 지났지만 본격적인 추위가 있는 때는 아니라서 다니기 좋았어요. 그러나 비는 하루도 오지 않는 날이 없었지요. 흩 뿌리며 지나가는 비, 소나기처럼 퍼 붓고 가는 비 등.

우선 놀랬던 점이 땅이 너무나 평평하다는 것과 운하를 블럭마다 만나게 된다는 것. 아시다시피 바다 수면보다 낮은 땅이니 바다가 평평하듯 땅이 평평한데요 산이 70%인 한국, 탄광업 발달 했었던 피트버그에서 온 나로서는 신기하더라구요. 땅이 평평하니 자전거를 엄청 타요. 빠른 속도로 휙휙 지나가고 자전거도로가 넓어요.










Utrecht 기차역 에는 자전거 보관소가 몇층으로 넓게 자리하고 있고 운하를 끼고 자전거를 쭉 세워 넣은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어요 자전거가 우선이라 걸어다닐땐 차 자전거 다 살피면서 조심히 다녀야해요. 여기처럼 차가 사람보면 서고 그러지 않아요. 블락마다 다 살수 없어서 그럼 듯요. 걷다보면 자전거 도로에 침입하기가 일수라 잘 살피고 다녀야해요. 자전거 속도가 빨라요.


또 건물이 1700년대 1800년대에 세워진 것들이 많으니 너무 고풍스럽고 아름다운데 현대 건물을 짓는다해도 높이 올리지 못해요. 지반이 약해서. 그래서 교외로 나가도 고층건물은 별로 없더라구요. 

자전거 타지,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 층계 걷지 하니까 사람들이 엄청 건강해보여요. 옷차림은 비에 대비해서 약간이라도 방수가 되는 자켓을 많이 입고요.스웨터 입는 사람은 거의 없었어요. 나 혼자인 느낌. 굉장히 실용적인 옷차림. 대체로 유럽 북쪽 사람들은 이렇게 실용적인 옷차림은 한다고 하네요. 남쪽으로 가면 옷차림이 좀더 맛을 내고요. 가방등도 방수되는 가방이 좋겠더라구요. 또 포켓 있는 아우터가 좋구요. 유럽 북부 여행할 때는 멋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실용적으로!!

미국 라이프  스타일, 서버브의 넓은 집에 살면서 차를 집집마다, 아니 사람 수마다 갖고 있고 출퇴근하며, 공간 많은 큰 집에 물건 쌓아 놓고 시즌별로 갈아치우며 쇼핑이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삶과는 정말 다르겠다 싶었어요. 미국은 비와도 차에 쏙 들어가면 그만.

관광 포인트는요,

네델란드하면 떠오르는 것이 튤립과 풍차인데요 튤립은 5월에 볼 수 있데요. 

풍차 마을은 딴 세상에 온 듯, 가볼만 했어요. 나중에 올릴께요

그리고 렘브란트와 고흐의 그림들 감상인데요 두화가에 대해 책을 읽고 준비해서 방문한지라 넘 좋았어요. 둘다 크리스찬이었고 그 정신에 맞게 귀족들이나 부르조아보다는 평범한 사람들, 예수님이 함께 했을 법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렸던, 그래서 가난함도 미디하지 않았던그런 정신 (고흐는 정말 그랬고 램브란트도  후반기에 가난하게 살면서 판매 신경쓰지 않고 신앙 표현의 그림들을 그렸어요) 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점도 좋았어요. 

건물들은 무척 화려한데 그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은 실용적이고 이 나라의 대표 화가들도 낮은 계층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나타내는데 선구적이었던,  그런 것들이 큰 인상을 남기더라구요

암스텔담은 상대적으로 작은 도시라서 여자 혼자 돌아다니기에도  어렵지 않을 거 같았어요. 쉽게 지리를 익힐 수 있고 소매치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았고 역 구조도  기치표 가진 사람만 역사 안에 들어가서 음식 사먹고 쇼핑등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홈리스들 많지 않았어요. 트램 버스 기차등 대중 교통 넘 쉽게 이용하고, 관광지가 모여 있는 편이라 찾기가 수월했고요.

예전에 파리를 거쳐서 한국을 긴적이 있는데 암스켈담 거쳐서 한국 가는 방법도 있어요. KLM 항공 왭사이트 들어가서 보니 가능하더라구요.  함 그렇게 한번 더 암스텔담을 가볼까 싶은 마음이 있네요. 공항에서 기차로 암스텔담 연결되고 짐보관소에 짐 맡기고 다니면 되고요.

언어는 파리보다 더 소통하기 좋았어요. 네델란드 언어가 있지만 거의 다 영어 소통 되어요. 관광지 가도 영어로 설명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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