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텔담 가는 비행기표는 피츠버그 출발로 찾아보면 경유를 하고 어디를 경유하더라도 당일 도착이 안되고 그 다음날 아침에 암스텔담에 도착하는 스케줄이예요. 비행시간이 6시간이라길래 당일로 당연히 가려니 했다가 놀란 부분이네요.
요즘 연착이 많아서 레이오버 시간을 3시간 이상 두고, 피츠버그에서 일찍 출발해서 가더라도 딜레이가 없게, 이렇게 잡다보니 뉴왁공항에서 7시간을 레이오버하는 비행기로 끊었어요.
긴 시간 레이오버라 유나이티 에어라인 라운지를 일인당 60불을 주고 구입했어요. 몇개의 라운지가 있었는데 터미널 C 123게이트 옆에 있는 라운지가 넓고 샤워실도 따로 있고 음식도 좋다고 하여 거기에 오래 머물었네요.
보통 출발시간 3시간전부터 이용 가능한데 레이오버의 경우는 시간 제한이 없어서 쭉 있을 수 있었어요. 붐비면 유나이티드 회원 먼저 들어가서 못 들어갈 수도 있다는 제한이 있었는데 다행히, 이른 시간이라 널널했어요. 유아니티드의 허브라서 라운지도 좋다고둘 하네요. 부스에 4명,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는데 먹기에도, 랩탑 펴놓고 일하기에도, 젤 좋아보였으나 다 차서 다른 자리로. 라운지에서 칵테일 사서 마시는 사람들 정말 많더군요.
식사를 아침과 점심 다 먹었네요. 부페식으로 맘대로.
네델란드는 갔다와서 더 알아봤더니 크기가 경상도만 한 나라라고 하네요. 벨기에는 전라도만 하고요. 베네룩스 나라들이 다 작은 나라라고 배우긴 했지만 생각보다 훨 작더라구요.
그래서 공항에서 시내 중앙역까지 기차로 금방 도착했어요. 기차도 자주 있어요. 20분 마다였나? 이날 국립 박물관에 가려고 10시 예약을 해 놓은 상태였어요. 또 3일동안 볼거라 3일 동안의 시내교통, 트램, 버스등 대중교통 이용하고 몇몇 박물관등의 입장료, 볼거리 등도 포함되는 아이엠스테르담 시티 카드를 구매하여 앱에 다운 받아 놓은 상태였구요. 그런데 이 카드가 기차에는 적용이 안되어요. 기차 안에서나 타고 내릴때는 표 검색을 안해요. 기차역의 게이트에 스캔하여 들어가거나 나가는데 암스텔담역 게이트에서 나오는데 안되어서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기차는 안된다 하더라구요. 암스틸담시에서는 뭐든 다 되는 즐 알았는데 기차는 아니라고. 그래도 친절하게 나오게 해주더라구요. 암튼 그럼 해프닝이 있었고요
여긴 기차 시스템이 표를 살때 시간을 지정하지 않고 출발과 내리는 곳만 지정하여 표를 끊고요 표는 게이트 통과할때 스캔하면 되어요. 기차라고 해도 우리나라 전철 타듯이 타는거죠. 나라가 작다고 하니 이런 시스템으로 인근 도시로도 가고 유지가 되고 이제 이해가 되네요. 암스텔담 역세권 기차들은 그렇게 운영되는 듯요.
중앙기차역에 도착하자마자 우선 짐을 중앙기차역 근처 러기지보관소에 맡겼어요. 역 밖으로 나가면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보관소인데 소나기가 쏟아져서 당황했어요.
보관소는 작은 거에 우선 넣어봤는데 짐이 딱 맡기 들어가서 작은 러기지 보관함에 넣고 카드로 페이. 거의 카드로 다 계산 되어요. 혹시 몰라서 스키폴 공항 atm 에서 유로를 찾기는 했는데 오히려 캐쉬 안되고 카드만 되는 곳들이 있었고 캐쉬만 받는 곳은 별로 없었어요. 한군데 있었네요. 비상용으로 50유로만 찾아도 될듯요. 저는 200유로 찾아서는 다 쓰느라 애썼어요 현지 ATM 에서 유로로 캐쉬 아웃하는 것이 젤 나아요. 공황 환전소나 미국 은행 이용하면 비싸요.
또 카드로 물건값 지불할때 유로로 할까 달러로 할까 물어보면 현지돈으로 하는거, 그러니까 유로로 하는게 유리하다해서 그리했고요.
국립 박물관 가는 것은 트램을 탔는데 중앙역에서 나오면서 왼쪽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면 트램 정거장 있고 그 방향으로 가는 걸 타면 되어요. 2-3 종류가 갔던거 같아요. 2번, 12번이 기억나에요. 역에서 나오면 쫙 펼쳐지는 아름다운 건물들에 놀라게 되는데 트램이 시내를 돌며 운행되어 아름다은 건물들, 운하 구경하며 갔어요. 요금은 아이엠스텔담 시티카드 이용하면 되구요. 오며 가며 다른 트램 이용하면 다른 거리를 지나가서 골고루 구경 하는 재미가 있어요
길어져서 왕립 미술관 관람은 다음 포스팅에 올릴께요
아이엠스테르담 시티 카드 앱은 이겁니다. 앱 다운 받아서 시티 카드 3일용 구매해서 그걸로 트램 이용하고 뮤지엄, 전망대 운하 보트 투어등 했어요. 풍차마을 뮤지엄도 되고 풍차마을 배 투어는 조금 디스카운트 받았어요. 고흐 무지엄은 안되어요.
서울에 하멜이라는 네델란드 에서 이조시대에 제주도에 표류되서 한성에 와서. "하멜표루기"라는 책을 남겼고. 고종때는 "헤이그"에 밀 사를 보낸적도 있고. 한국과 역사가 깊네요 그라라 랑 역사가. 깊네요
답글삭제하멜 표류기 생각나네요. 네델란드는 참 대단한 나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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