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5일 수요일

네델란드 2025 9월 : 위트레흐트 오르골 뮤지엄


 






크고 작은 다양한 오르골들이 전시 되어 있어요. 그런데 오르골이 만드는 음악은 20뷴 정도의 튜어 가이드와 함께 하는 시간동안 투어 가이드가 틀어줘야만 들을 수 있어서 아쉬웠어요. 카니발등에 사용되었던 대규모 오르골들을 보며 그 옛날에 이런 것을 발명하여 음악을 즐겼던 사람들의 발명본능과 정교함이 참 놀랍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아할 거 같았어요.

원리를 알 수 있도록 프리젠테이션 해 놓은 방도 흥미로웠구요. 어찍 음악 노트를 기꼐가 읽을 수 있는 악보로 그려내어 음악을 만들어내는지 신기했어요.

작은 도시인데 이것저것 볼거리가 풍부해서 3일 머무르며 지루하지 않았어요.

투어가이드 마지막 세션에 참가했었는데 좀 일찍 와서 투어 가이드 참여하고 혼자 보다가 그 다음 투어 가이드 색션에 참가하여 두번 듣는 것도 좋겠다 싶더라구요. 또 작은 새들이 움직이며 노래하는 오르골과 인형들이 나왔다 들어갔다 움직이는 오르골들이 더 재밌고 대형이지만 움직임이 없는 오르골은 재미가 덜했어요.  

미시간 앤아버에 살때 프랑켄무스에 가면 시계탑에서 인형들이 나왓다 들어가며 음악이 나왔었던거 같은데, 음악이 아니라 단순 종소리 였던 것도 하고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그런 식으로 대형오르골인데 움직임도 있는 전시물이 있었더라면 더 흥미로왔을거 같아요.  



이 캐릭터 생각나세여? 어릴 때 애들 읽어주던 동화에 나왔던 케릭터인거 같은데 내용은 생각이 안나네요. 이 동와 작가가 이 도시 출신이라 이 도시에 뮤지엄이 있어요. 여긴 안 가봤는데 아이들 있으면 델고 가면 재밌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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