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터키 대신 구스를 굽기로.
터키보다는 작고 닭보다는 커서 사이즈가 적당하고 맛도 좋다는 얘기에 시도해보기로요.
가격은 파운당 12불로 비쌌어요. 뼈 스킨 다 생각해보면 스테이 고기보다 비싼 가격이지요. 소개해 준 사람 말에 의하면 일찍 사면 더 싸고 땡스기빙에 가까워지면 비싸진다고요.
어디서 샀냐면 스트립디스트릭트의 삼복 근처의 meat market에서 샀어요. 소금응 잔뜩 뿌려 하룻밤을 냉장고에 넣어두어야 크리스피하게 구워진다고요. 넘 짜진 거 아닌가 걱정했으나 괜찮았어요. 준비한 모습.
결과는 매우 훌륭했어요.일년에 한 번 정도 해먹을만했어요.
굽ㄴ 시간도 두세시간으로 단축되고 맛도 괜찮았구요. 무엇보다 사이즈가 딱 적당했어요. 반 이상 먹고 나머지는 저장했다 먹으면 되고요.
사이드로는 크림콘, 매쉬드 포테이토, 그린 빈. 배 안에 들어있던 내장 기관들을 구워서내피타이져로 먹고요.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어서 요리하기 편하고요.
풍성한 땡스기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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