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1일 일요일

성경통독 : 야곱의 씨름

 


야곱은 라빈의 집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어 해결해주심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많은 부를 이루었고 큰 가족을 이끌고 나오게 됩니다.라반의 추격도 해결되구요.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중에 하나님의 군대도 보았구요.  

그럼에도 형 에서가 400명의 사람을  거느리고 오고 있다는 소식에는 마음이 심히 위축되는 모습입니다.

함께 자랄때 알고 있던 형 에서는  몸집이 크고사냥을  좋아했었고 떠나올때는 야곱을 죽일거라 위협했었으니까요.

이해가 가면서도 전적인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하지 못하는 야곱이 안타까워요.


하지만 그게 또 나의 모습이기도 한 듯요.


여러 증거에도 믿음이 약한 야곱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방법은  사자를 보내 야곱과 씨름하게 하시는 것. 끊질긴 야곱은 밤이 새도록 씨름을 하며 축복을 구합니다.

엉덩이뼈를 다치고 짤둑거리게 되는 지경이 되어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습니다.


그런데 이후에도 자식들과 아내들을 순서 짓는 모습을 보면, 그리고 자기가 젤 뒤에 서는 모습을 보면 좀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래서 야곱이 가장 인간적인 인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축복을 받지만 자기 판단과 욕심이 함께 어우러져 경계가 불분명한 야곱을 보며 아브라함과 대조를 이룬다 싶어요. 

세대가 내려갈수록 사회도 복잡해지고 사람수도 많아져서 변수가 더 많아진  탓도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충분히 보여주시는데도 야곱은 완전한 신뢰를 하지 못하네요. 


그런 야곱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평생을  함께 하시며 죽는  순간까지 믿음을 견인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과 씨름하기보다는 믿음으로 순종하는 마음 갖기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심을 믿으며 앞날에 대한 두려움을 거두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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