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2일 월요일

성경통독 : 디나 사건

 

야곱 집안에 일어난 디나 사건

제 욕심대로 행동한 세김이  큰 잘못을 하긴 했지만 디나의 오빠들인 시므온과 레위의 할례를 이용하는 속임수와 폭력성은 결코 죄를 응징하는 바른 방법이라 볼수 없을듯 합니다.

야곱은 후에 죽기 전 자식들에게 축복할때 시므온과 레위를 향해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 라고 세겜에게 행한 일을 말하는 걸로 봐서 야곱은 이들의 행동을 좋게 보지 않았습니다.


야곱에게 몰려오는 시련들

아브라함과 이삭이 하나님을 알고 나서 테스트를 통과하고 비교적 평온한 후반기를 보낸거에 비하면 야곱의 삶은 더 힘들어지는  거 같아요.

야곱은 디나 사건이란 큰 일을대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주도권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야곱의 생각을 밝히지 못하고 침묵하다가 아들들이 제멋대로 나선 가운데 속수무책 상태가 됩니다.


야곱의 연약한 모습, 아들들이 장성하자 12 아들의 아버지 노릇조차 감당하기 힘들어하고, 칼과는 어울리지 않는 연약한 모습입니다. 

아브라함은 족장이 되어 군사를 이끌고 조카를 구해오기도 하고 용감한 모습이 있었는데 야곱은 그 시대에 어찌 살아갔을까 싶게 연약합니다. . 염소와 양의 수를 늘리는 소질은  있으나 힘겨우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무력한 야곱

에서를 만날때 자식과 아내를 앞에 세우고 젤 뒤에서 허리를 굽히고 또 굽히며 나갔던 야곱이니 지식들에게 더 권위가 서지 않을 듯요. 왠만한 아빠라면 아내와 자식들을 보호하고 죽을 각오로 젤 앞에 섰을 텐데요. 하나님이 그리 보증을 해주시는데도 두려워했던 야곱,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기억하는 자식들이 장성했으니 아버지 말에 권위가 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이런 야곱을 이스라엘 나라의 선조로 세우시고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야곱처럼 약하디  약한 나의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 내려 놓고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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