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8일 목요일

성경통독 : 라반의 기복신앙

 


“그녀의 오빠 라반은 자기 동생이 받았 다는 금고리와 팔찌를 보고 또 그 사람이 자기 동생에게 한 말을 전해 듣고 우물로 달려갔는데 이때 그 사람은 우물가 낙타 곁에 서 있었다.

“라반이 그에게 “나와 함께 집으로 들어갑시다. 당신은 여호와의 축복을 받은 사람인데 어째서 밖에 서 계십니까? 당신이 쉴 방과 낙타를 둘 장소를 내가 이미 마련해 놓았습니다” 하고 말하므로”

‭‭창세기‬ ‭24‬:‭29~31‬ ‭KLB‬‬


라반의 말과 행동은 야호와의 축복을 받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듯합니다. 동생이 받은 금고리와 팔찌를  보았으니까요.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으로 그를 이끌었을까요? 나중에 야곱을 대하는 그를 보면 하나님을 만난 사람의 행동, 아브라함과 같은 모습이 없지 않나 싶어요.


아브라함 집에 있었던 종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인도하심을 받고 어떻게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지 알고 있지만 라반은 단지 하나님이 가져다주는 재물에만 관심이 있는 듯 보입니다.


오늘 우리가 말하는 기복 신앙의 모습이 라반에게 있는 거 같아요. 하나님께 신실한 사람이 받는 축복을 보고 하나님을 알게 되고 만날 기회를 얻었으나 하나님을  축복의 도구로만 생각하는 모습.


이런 위험 때문에 아브라함은 종에게 말하길, 절대 신부를 데려와야지 자기 아들을 데려가지는 말라고 당부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고 만날 기회를 얻고도 놓치는 건 참 안타까운 일인 듯요.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들로 영향을 받으며, 그 안에서 하나님과 관계 맺는 법을 배우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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