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 엣우드의 전기를 한달 넘게 읽고 있는 중.
핸드메이즈 테일이 미국이 전제주의로 가고 있는 지금 상황을 묘사했다고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녀가 "내가 얘기했잖아!! "라고 써져 있는 컵을 들고 찍은 사진이 잡지에 실리기도 했다.
기념으로 나도 비슷한 컵을 만들어보기로.
아마존에 커스텀 메이드로 제작이 가능하여 만들었다.
전기를 읽으며 그녀의 매력에 빠겨드는데, 선한 시각으로 또 대인배의 마음으로 주변을 아우를 줄 알고 모험을 즐기고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강인한 사람인 듯.
그녀는 패미니스트의 선두 주자로 알려져 있는데 반대로 공격을 받은 적이 있다.
한 남자 교수가 성푝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자로 인하여 부당 해고를 당했다. 사실 진위는 아직 발혀지지 않았고 진위를 밝히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일인데 학교 내외로 시끄러워지자 학교 측에서 문제 교수를 다른 이유를 들어 해고 한 것. 해고 사유는 자전거 관련 뭘 위반했다고.
그런데 이때 마가렛은 당시의 온갖 자료를 책상 수북히 모으고 조사한 후 입장을 발표했는데 그 교수가 무죄인 거 같다는 것이었다. 그 교수는 무죄로 판결이 났으나 무직인 사람이 된 것은 복귀되지 않았다. 이 사람은 자료를 수집하고 돈을 모아 무고죄로 관련자 여러명을 고소했다. 올해 10월에 선고가 난다고 한다. 관심을 갖고 뉴스를 봐야겟다.
이 일에 마가렛은 이미지관리를 위하여 중립적 입장일수 있었고 일부의 주장처럼 패미니스트이라면 사실 여부를 떠나 그 쪽 손을 들어주는 것이 여권 신장에 좋지 않았겠냐는 논리를 수용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마가렛은 진실됨에 손을 들어주고 목소리를 내주기로 한 것.
이런 점이 멋지다.
마가렛은 성장과정에서 그닥 여자라고 하여 제한 받은 가정환경은 아니었다. 사회에서야 그런 일들이 있었고 시를 발표할 때 여성이면 불리하여 이름을 이니셜만 적어서 대회에 낸 적도 있다. 그러나 성장 과정이나, 부부 관계에서 상처를 남길 일들이 크게 없었기에 왜곡되지 않고 꼬인 부분 없이 남녀 모두의 동등한 정의 구현에 당당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거 같다. 어떤 단체에 속하고 집단의 이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바른 길을 간 용기있는 모습.
요즘은 이 컵에 티를 마시며 그녀를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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