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7일 금요일

TSA precheck 신청


공항애서 시큐러티 체크 줄서는 시간을 단축사켜 주리라 기대하며 신청했어요.
1. 온라인으로 정보 넣고 신청, 이 과정애서 먼저 3군데 연결된 오피스 중 정하게 되어있던데요 세 곳 가격이 약간 차이가 나요.
저는 젤 싼 곳이 집에서도 가까운 오피스가 있길래 그 곳으로 했어요. IDEMIA 로요.

핑거 프린트와 페이먼트를 위한 예약을 잡는데 그 다음날로 되더라구요.

2. 사진의 오피스가 젤 집에서 가까운 오피스예요. 핏 터널 지나 5분거리.
10분도 인 걸려서 할 수 있었어요. 크레딧 카드로 비용 내고요 사진 찍는데 드라이브 라이센스보다 더 엉망으로 나오네요. 웃으면 안된데요.
갈때 드라이브라이센스와 여권 갖고 갔어요.
여기서 쇼셜넘버를 넣으라고 하는데 순간 뇌가 정지.
최근 이 반호를 기억해본 적이 없는지라.
그러나 롱텀 메모리에 저장되어있는지 생각나더라구요.

3. 약 2주일 후에 프로세스 끝나고 연락 오는데 넘버를 준데요. 저는 연락을 이멜로 받겠다고 했는데 이멜, 전화 가능.
그러면 그 넘버를 비행기표 예약할 때 넣으면 된데요.
80불 안되는 비용으로 5냔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why not  이네요. 외국 여행도 일단 들어갈때는 사용할수 있고요.외국에서 올때는 안되어도.
다음 비행기 탈때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2025년 1월 14일 화요일

맛있다고 추천 받은 발사믹 드레싱

두가지 맛 중에 이 겨울이 껌머 들어간 맛은 아닌듯하여 파라다이스 피그 발사믹으로 뿌려 막었는데 약간 단 맛으러 신맛을 막아주어 맛있으면서 상큼한 맛.
맛있네요.
샐러드 안 먹는 사람이 이거 뿌려 먹으며 샐러드 막고 다이어트 했다하네요.
 해비하지 않아서 깔끔하니 넘  좋네요.


2025년 1월 11일 토요일

꽃게 라면 끓이기


꽃게 라면 끓여먹어볼려고 한아름에서 냉동된 꽃게 손질 다 된걸 사갖고 왔어요.
넴비에 물 받아 꽃게 넣고 끓이다가 스프 넣고 라면 넣고 끓였는데 딱 예상한 그 맛이 나네요.
파가 없어서 집에 있는 아루굴라 얹어서 먹었어요.
꿀맛.

2025년 1월 2일 목요일

보통 티비를 스마트 티비로 만들기

보통 티비라서 아이패드를  연결해서 넷플릭스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리만 나오고 화면이 안보이는거예요.
유투브는 되나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은 안되더라고요.
새 티비를 살까하다가 Roku를 타겟에서 18불에 샀어요. 설치했더니 스마트 티비처럼 변신.
넷플릭스 잘 나오네요.

딸려오는 리모콘이고요.
티비 켜면 이렇게 떠요.
스마트 티비 비슷하네요.


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만두용 두부 강추요.


트리이더죠에서 산 아주 단단한 두부인데요, 짤 필요없이 바로 만두 만들 때 사용하면 되어요.
으깬 모습은
.물기 없어 보이지요? 만두 속 잘 만들어져요.
설날 만두 빚을때 강추요.

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

기괴하다, 장신 세계가 이상하다. 이런 얘기를 사전에 많이 듣었는데 예방 주사를 맞아서인지 오히려 읽을 만 했다.

소설의 처음에는 패미니즘 소설인가 했는데 그 보다는 남녀를 떠난 인간의 근원적인 폭력성,  육식동믈적인 면을 다룬다. 

동물적 폭력성이 몸서리 쳐지게 싫은  영혜는  어느 날  꿈을 꾸고 하루 아침에 채식주의자가 되는데 이런 그녀를 주변 인물들은 이해하려하지 않고 폭력적으로 반응한다.  결국 영혜는  인간이 아닌 나무가 되고 싶어진다

영혜에게 폭력을 행하는 그녀를 둘러싼 세남자, 남편, 형부, 아버지가 세 스토리,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로 드러나고 그녀의 언니는 그녀를 도우려하지만 결국 실패한다.

세 스토리 중, 몽고반점 부분, 왜 몽고반점을 스토리 안에 갖고 들어왔지? 가 의문이었는데 그냥 단순한 이유인거 같다.
몽고반점의 푸르딩딩한 색이 식물적인 색이라, 영혜의 몸에 식물 그림을 그리는 시작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 즉 영혜의 몸에 각인되어 있는.식물성의 표상 같은 것일 수 있어서 인 거 같다.
어렸을 때 있다가 사라지는 몽고반점이 식물성의 상징이 된 것.
어린 아이의 순수함과 비폭력성을  어린아이 시기에만 있는 몽고반점과 연결시켜 인간의 식믈성적인 특성의 표상이라고 본 것이.아닐까 한다

영혜는 어른이 되어서도 없어지지 않는 몽고반점을 지닌, 이 동물적 야성의 세상을 살아가기가 넘 나 힘겨운 존재였는데 가까운 사람 누구도  그녀를 이해해주고 알아봐주지 못했다. 가까워야할 남편, 언니, 형부, 아버지, 엄마 그런 관계들에 둘러싸여 오히려 이들의 폭력성으로 죽어간다.

팬데믹 때 인류 멸종에 대해 생각하면서 그 이후에도 이 지구에 남아 있을, 식물의 우월성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다.  
인간의 수명은 고작 100년인데 수백,수천년을 생존하는 나무에 대하여 생각하면서, 나무의.생명성에 대하여 존경과 경의로 바라보는 마음이 잠시 되었었다. 저 선덕여왕 때부터 현대의 이 시점까지 인간이 바쁘게 왔다갔다 설쳐대는.모습을 다 보며 한자리에 지키고 서 있는 나무는 비폭력 평화주의자적인 방식으로도 생명성을 참 오래 유지하는구나 하는 생각. 인간과 동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안식처를 제공해주고 배경 역할을 한다고 보던 식믈에게, 그래 너가 위너다. 하는 마음을 가졌었던.

인간의 폭력성이 자연과 환경을 파괴하더니 인류 멸종의 시간으로 다가가고 있는 듯 했으니 길고 오래 지구에 생존하고 있는 식물의.생명성에 찬사를 보내고 싶은.마음이.들었었는데,
그런 생각들의 지점이 이 소설과 맞닿아있는 듯하다. 
인간의 동물성 ,야성, 폭럭성에 신물이 나서 그것이.인간의 본성이라면 인간 아닌 다른 무엇이 되어버겠다며 거부해버리는. 

인간 안에서 선악을 갖고 지지고 볶는 이야기들만 보다가 갑자기 인간 아닌 식물? 이렇게 튀어나가 경계를 허물어버린 이야기를 만난 것이다. 인간의 동물적 본능, 식욕과 성욕을 맘껏 뒤흔들고 비웃어 버리는. 
채식주의자에서 시작된 식욕에 대한 반항은 나무 불꽃애서 절정을 이루고 성욕 부분은 몽고반점에서 다루어진다. 예술로 포장하지만 걸국 포르노적 욕망.
식물은 스스로 광합성을 하니 다른 생명체를 해하지 않아도 되고 생식도 우아한 방법으로 꽃을 피워 한다.

깨끗하고 정결하고자 하는 몸부림인데 내용은 처절하고 피투성이라서 섬뜩했다.

한강 작가는 목소리도 작고 힘이 없고 완전 예민하고 여린 감수성의 식물성 인간인 듯 보였는데 
인터뷰애서 이 소설이 지금의.한강에게는 자기 작품임에도 낯설게 느껴진다고 했다. 이 어둠에서 나와 밝은 것, 빛나는 것을 지금은 보고 있다고.  
그리고 이 영혜의 도덕적 감수성이 소년이 온다와 그 이후의 소설과 닿아있는 지점이라고.

채식주의자는 패미니즘 소설로 써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성 없던 영혜가 채식주의를 주장하면서 서서히 표면에 드러나는 억압적 부부 관계의 문제들이.나타나는 방향으로. 
그저 무채색으로 식구들에 맞춰져 살아가다가 채식이라는 단 한가지 자신을 나타내고 드러내는 일을 시작하자  아주 서서히 균열이 생기는 설정.
처음 도입부를 읽었을때는 그렇게 소설이 흐를 즐 알았던지라. 
한강 작가님 하나 써 주시길~

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맛있는 만두


맛있는 만두 찾기가 어러운데요 이 만두를 쨔서 간장 찍어 막으니 맛있내요. 

맛있는 김


한국에서 사온 김인데요 바삭바삭하고 맛있네요
다음에 가면 사올려고 작어둬요.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처음엔 이름도 없이 시작하는 한 소년이 광주 그날 그 자리에 있다. 죽은 시체를 정리하고 연고자가 찾아 오면 시체를 보어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렇게 시작된 소설은 그와 그의 주변 인물들을 하나하나 세밀화를 그리듯 묘사해나가고 에필로그에서 마침내 그 소년이 작가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알려진다.

그래서 광주, 그 날, 그 자리애 있었던 소년은 죽었지만 작가의 소설 속에서 그 소년이 우리에개로 온다. 그 날이 우리에게 오고 그날 그 곳애 있었던 사람들의 삶이 우리에게 온다.
두꺼운 운무를 뚫고 철갑을 두르고 저벅저벅 걸어 나오는 것 같이,
검은 휘장을 찟으며 눈을 부릅뜨고 결코 묻할 수 없고 대한민국의 역사 안에, 사람들 기억속에 뚜렷이  자리잡고 있어야한다고 외치는 것 같이.

작가는 대단치 않지만 따뜻하게 살아가려 애쓰는 그들의 모습들을 한없이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낸다. 그 섬세한 필치로  그들이 갑자기 사고처럼 아무런 인과관계 없이 당하게 되는 모욕, 처참함을  또한 그려낸다.
그래서 참 읽기 힘든 소설임에도 어느 시점을 넘어가면 뭔가에 홀리듯 시간 가는 즐 모르고 읽게 되는데, 세밀화같은 작가의 필력과 소설의 짜임새가 그 무게를 다 담아낸다. 허투르 쓰지 않았고 목숨 걸고 정성을  다해 쓴 거 같은 느낌.

기록하고 싶은 표현은,
P 114
군인들이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걸 모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상한 건, 그들이 힘만큼이나 강렬한 무엇인가가 나를 압도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양심.
그래요 양심.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게 그겁니다.
군인들이 쏘아 즉인 사람들의 시신을 리어카에 실어 앞세우고 수십만의 사람들과 함께 총구 앞이 섰던 날, 느닷없이 발견한 내 안의 깨끗한 그 무엇에 나는 놀랐습니다. 더이상 두렵지 않다는 느낌. 지금 죽어도 좋다는 느낌. 수십만 사람들의 피가 모여 거대한 혈관을 이룬 것 같았던 생생한 느낌을 기억합니다. 그 혈관에 흐르며 고동치는, 세상에서 가장 거대하고 숭고한 심장의.맥박을 나는 느꼈습니다. 감히 내가 그것의.일부가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도청 앞 스피커에서 연주곡으로 흘러나온 애국가이 맞춰 군인들이 발포한 건 오후 한시 경이었습니다. 시워 대열 중간에 서있던 나는 달아났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거대하고 숭고한 심장이 산산조각나 흩어졌습니다.

중략

내가 함께 올라탄 트럭이 시내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늦은 밤이었습니다. ----------
그사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가전에서 희생되었는지 난 알지 못합니다. 기억하는 건 다음 날 아침 헌혈하려는 사람들이 끝없이 줄을 서있던 병원들의 입구, 피 믇은 흰 가운에 들것을 들고 폐허같은 거리를 빠르기 걷던 의사와 간호사들, 내가 탄 트럭 위로 김에 싼 주먹밥과 물과 딸기를  올려주던 여자들, 함께 목청깟 부르던 애국가와 아리랑뿐입니다.모든 사람이 기적처람 자신의 껍데기 밖으로 걸어나와 연한 맨실을 맞댄 것 같던 그 순간 사이로, 세상에서 가장 거대하고 숭고한 심장이, 부서져 피 흘렸던 그 심장이 다시 온전해져 맥박 치는 갈 느꼈습니다. 나를 사로잡은 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선생은 압니끼. 자신이 완전하게 깨끗하고 선한 존재가 되었다는 느낌이 얼마나 강렬한 것인지. 양심이라는 눈부시게 깨끗한 보석이 내 이마에 들어와 박힌 것 같은 순간의 환희를.


작별하지 않는다에서와 같이 순교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처음 소설의 이야기에서 어떤 소년은  ' 너' 였는데 나중에 ' 나' 가 나오는데 그것은 소년에게서 빠져나온 혼 이었다. 
작가는 혼, 육체의 죽음으로 멸할 수 없는 그 무엇에 대해 말하고 싶어한다. 양심, 위대한 정신. 
그것이 아니면 무고한 자들의 죽음과 삶의 무력함과 패배감으로 우리도 같이 쓰러져버릴 거 같다.
잠시 깨지더라도 다시 붙어 홯활 타오르는 그 양심의 심장이 역사를 이끄는 동럭이요 수레바퀴임을 믿지 않고서는 이들이 놓친 평범한 삶, 한 소년이 자라나 청년이 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그런 것들이 너무나  애닯다. 정의가 없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고린도전서(고전) 13장 6절.말씀이 떠오르고.
죽음이 끝이 아닌 것, 살아도 양심없이 사는 것은.이미 즉은 것임을 생각한다.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곤드레 국수


이 국수를 어디서 언제 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함 먹아보려고 사용법을 보았어요.
실온의 물에 50분정도 블리라고 되어있더라구요.
불리면 색이 약간 연해져요.


잔치 국수 고명 얹어서 먹었더니 괜찮아요.
현미 90% 곤드레나물 10% 로 만든 국수더라구요. 흰 밀가루 국수보다 나을듯요.
국수 준비하기도 편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