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9일 화요일

이리 호수 전망대 부근의 유원지화

 












미국도 변한다는 걸 여길 다녀오고 확실히 느꼈어요,

시에서 운영하는 잔망대가  고즈넉하게, 찾는 사람도 별로 없이 있었던 걸 기억하고 14년 만? 인가 찾아보았더니 완전 유원지화 되어있어서 너무 놀랬어요.

호수를 도는 온갖 종류의 배가 있고 호텔이 지어져있고 사람이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특히 특별한   이벤트였는지 모르겠으나 주변에 오래된 역사적 범선들을  몇대 정박시켜놓고 데크 투어, 즉 배 내부를 구경할 수 있게 관광을 시켜주는데 그거 보러 온 사람들이 넘 많은거예요.

들어갈때 안전 점검으로 가방 체크도 하고요.

범선들은 오래된 것들이긴 했으나 저에겐 큰 관심과 흥미가 없었는데 입구를 다 막아놓았기에 전망대로 가려면 그 과정을 통과해야하는거 같아 보여서 입장료를 샀는데 일인당 18불이나 했어요. 정작 보고 싶었던 전망대 입장료는 6불이었고요.

백인들에게는 선조들이 메이플라워 범선을  타고 왔으니 범선에 대해 향수가 있는 듯요. 사람 많아서 엄청 기다렸다가 범선보고 전망대보고 했어요.

제트 타는 사람 유람선 타는 사람 이 범선을 돈을 더 내면 항해도 하는 거 같은데 그러는 사람등 정말 대단한 유원지가 되어있더라고요. 5스타 힐튼 호텔이 들어와있고요. 또 이리 호수가 캐나다랑 닿아있으니 캐나다 깃발을 단 범선도 보였어요. 아마도 범선으로 국경을 넘어 항해를 하나봐요.


미국은 참 안 변한다라고만 생각하다가 이렇게나 엄청나게 바뀐 모습 보고 넘 놀랬네요.

어떤 노부부가 주식을 살 게 아니라     배를 살걸 그랬어. 돈 벌기 쉽네 그러던데 데크 투어라 그냥 배에 올라가서 한바퀴돌고 나오는게 전부고 배 밑 선원들이 생활하는 곳은 내려가지 못하고 구경만 하게 해 놓았어요.






Bicentennial Tower Observation Deck 라고 이름하는 전망대는 그대로 였고 가격도 별로 오르지 않았더라구요. 저의 옛날 포스팅에 바뀌기 전에 갔던 Bicentennial Tower 이리 호수 전망대의 모습이있어요 그러나 내려다보는 풍경은 사뭇 달라져 있더라고요, 조용한 시골 동네에서 관광지로.
















어디에니 있는 UPMC 병원도 생겼더라구요.
이 날은 여기서 너무 예상치 못한 시간을 소비하는 바람에 일정에 쫒겨서 충분히 즐기지 못했는데 다음에 날 잡고 하루 정도 숙소 잡고 가족 나들이를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라구요.
이 날은 예싱치 못한 댁 투어 하고 전망대 갔다가 비치 있는 반도 드라이브 쭉 돌고 저녁 약속에 맞춰 돌아오느라  빡빡하게 움직인 하루 였네요.






2025년 9월 5일 금요일

들깨 메밀 막국수

 





칠갑농산에서 나온 재품인데요, 국수와 들깨가루와 김이들어있고 간장 양념이 들어있어요. 

오이랑 야채 썰어 넣고 계란 지단 부쳐 넣거나 삶아서 올리면 맛있는 한 끼 식사가 되어요.

맛 괜찮아요. 더울 때 요리하기 힘들 때 쉽게 만들어서 한께 식사할 수 있는 듯요.

요즘은 날씨가 싸늘한지라 더 추워지기 전에 얼른 해서 먹었네요. 



2025년 9월 3일 수요일

유용한 그릇 닦는 솔



 아이키아에서 샀는데요 아주 유용해요.

식기 세척기에 그릇들을 넣을 때는 대충 찌거기들만 떼어내면 되는데 그 때 수세미로 손에 물 묻혀서 닦기 보다는 이렇게 솔로 닦아내면 손에 물 안 묻혀도 되고 좋더라구요. 막대 끝부분이 뭉툭하게 잘려있어 그 부분으로 솔로 안 떨어지는 부분을 긁으면 다 떨어져요.

물병에도 들어가는 사이즈라 물병 닦기에도 좋구요.

솔로 그릇을 닦을 생각을 못 했는데 아주 좋아요.

특히 습진 있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세워둘 수 있어서 보관도 편리합니다.

2025년 8월 25일 월요일

프사디스 가든, 정말 오랜만에 갔어요.

 








여기 오픈하고  얼마 안되어 갔었고 이번이 두번째. 워낙 인기 있는곳이라 가려고 하면 예약이 차서 번번이 놓쳤어요.

이젠 6명 이상은 예약이 안되고 워크인도 안되고 테이블 자체가 6인용 이상은 없다한 거 같아요. 

5명이라 워크인으로 기다렸는데 금방 자리가 났어요. 평일은 5시에 가면 워크인으로 많이 안기다리고 갈 수 있다한 듯요.

음식은 그 사이 좀 바뀌었는데 17가지 재료를 사용했다는 첫번째 사진의 샐러드 맛있어다구요.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여. 새우 튀김은 중국집 새우깐풍기랑 비슷한 맛인데 잘 뒤겨서 맛낫고요

 마지막 사진은 오징어예요. 마지막에서 두번째 사진은 좀 배운데 생선이 들어간 애피타이저. 맛 있어요. 대체로 음식이 과하지 않고 괜찮았어요.  중간의 램쉥크도 양념 잘 배어 부드러웠구요. 

정원의 나무들이 많이 자랐더라구요. 시간이 많이 흘렀지요.

2025년 8월 22일 금요일

Younstown state university 캠퍼스에 있는 Butler Institute of American Art

 피츠버그에서 1시간~1시간 30 정도 떨어져있는 오하이오 영스타운 주립대학 캠퍼스 안에 있는 아트 뮤지엄인데요 미국 화가들의 작품이 여러 방에 많이 전시 되어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인데 볼거리가 많아요.

번화한 곳이 아니기에 식당 찾기가 어려운데요 캠퍼스 안에 있어서 학생들이 좋아하는 치폴레 등 음식점 있구요. 안에 카페테리아가 있지만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았어요. 

뮤지엄이 규모가 크고 잘 정돈되어 있어요. 특히 미국 관련 작품들이라 대단히 유명 작가와 작품들이 전시된 것은 아니지만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입구 모습이예요. 옆에 있는 교회랑 연결된 브리지가 있어서 교회의 콜렉션도 함께 볼 수 있어요.




이 작품은 카네기 뷰지엄에서 본 작뭎과 유사한 듯해요.



이 여인의 포즈가 미국 여성답다 느껴지더라구요. 표정도 그렇구요.






이 고호의 그림 전시가 재미있었어요. 보는 각도에 따라 보이는 것이 바뀌어요. 




스포츠 관련 아트 전시물도 있어요. 스포츠를 잘 몰라서 유명한 선수일텐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폴링워터의 프랭크 라이드가 디자인한건지 사용한건지 한  의자라는 듯요.





이 전시물이 가장 놀라웠는데 진짜 직원이 앉아있는 줄 알았어요. 저렇게 가드를 쳐놓지 않았으면 정말 몰랐을 듯해요. 






이 그림은 미국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어요. 총 들고있는 모습에서 역시 미국답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교회로 연결된 브리지를 건널때는 밖에 풍경 보는 재미가 있어요.




교회 쪽은 이런 정도의 전시물이 있고 교회의 스테인드글라스 유리 있는 아름다운 예배당 모습을 유리로 볼 수 잇도록 해놓았어요.


천재적인  작가의 정신 세계는 너무 앞서가서 때로 이해하기 어려운데 미국 작가들 각픔은 우리에게 친숙한 풍경과 현상들을 담아 의외로 재미있더라구요.
정밀화 그림에 수박이 자주 등장하는 것이 보이기에 '미국의 여름 과일은 역시 수박이구나, 이 시대 수박도 제법 크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보는 거죠.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