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실베니아 스테이트 유니버시티, 팬스테이트는 농과 대학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죠? 넓은 땅에 곡물을 키우고 낙농을 하고 주변에 별다른 산업이 별로 없고 지금도 낙농업이 주 직업군일 거예요.
학교 안에도 농장이 있으면서 동물들을 키우고 하면서 소의 젖을 이용한 아이스크림을 생산하여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하지요. 그래서 학교 안에 자체에서 생산 판매하는 크리머리가 있어요. 이 곳이 제법 유명합니다.
올해로 150주년을 맞는다고 하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크리머리 이지요. 명성에 걸맞게 몇년 전에 현대식의 멋지고 엄청 큰 아이스크림 가게로 새롭게 단장했어요.
메뉴도 다양한데요, 두 스쿱을 오더하여도 맛을 섞지 않는 게 그들의 policy하고 합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클린턴이 대통령 시절에 팬스테이트의 크리머리에 들렀는데, 두가지 맛을 오더했다고 하죠? 그러자 직원이 그 policy를 설명하며 한가지만 가능하다고 했다는 전설같은 얘기를 풍문으로 들었어요.
그래서 클린턴 대통령이 선택한 맛이 피치파트너인가래요.
사진 첫번째 아이스크림이 그 아이스크림입니다.
표지판에 정말로 Please...No mixing Flavors 라 써 있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은 엄청 달구요 부드럽고 양 많이 줍니다.
여름에 시원한 팬스케이브 가시고 크리머리 들러서 아이스크림 드시면서 니타니 라이온 동상 앞에서 고우 팬스케이트 외치며 사진 한 방 찍으시면 당일 코스로 제법 괜찮습니다.
김치라는 한국 음식점도 있으니 한식 점심을 드실 수도 있어요.
한번 가봤어요 줄을 오래 섰지만 진짜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었죠. 거기서 사온 로컬 꿀도 좋았고요. 거기 졸업생들은 큰박스를 주문, 배달해서 먹더라구요ㅋ
답글삭제가보셨군요? 정말 맛있고 양 많고....스티끼 번이라는 빵이 유명 특산물이라서 크리머리에서 팔더라구요.저흰 그거 사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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