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8일 화요일

Peace love & little donut

피츠버그의 북쪽, 웩스포드의 Aldi 맞은 편에 작은 도넛 가게가 생겼어요. 히피 스타일 커피숍이 있던 작은 건물인데 장사가 안되었는지 크레이지 모카 커피가 들어왔었죠. 그런데 그 역시 별로 인기가 없었는지 최근에 도넛 가게로 변신을 했네요.

피스 러브앤 리틀 도넛은 핏대 근처에도 있는데 길게 줄을 선다고 해요. 이 도넛은 크기는 작아서 리틀 도넛인데요 그 위에 여러가지 토핑을 해주므로 칼로리는 무척 높을거 같아요.  너무나 다양한 수십종의 도넛이 샘플로 있고 주문하면 즉석에서 튀겨진 도넛에 주문대로 토핑을 해줍니다.




주문대로 서비스해주는데 시간이 걸리고 6개나 12개를 사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조금만 사람이 많아지면 줄이 길어지는 건 당연한 일일거 같기도해요.
자신만의 취향을 중시하는 미국 사람들, 좋아할 거 같아요.
이번엔 파리 날리던 이 자리가 불티나는 곳으로 바뀔거 같은 예감도 듭니다.
역시 장사는 아이템을 잘 선택하여야...

들어가보니 히피스런 실내장식은 별로 안 바뀌었는데 그게 또 피스 싸인식 컨셉과도 맞아서 괜찮았어요. 시팅 에어리어는 좁은 편이라 테이크 아웃 손님이 많았어요.

6개 박스에 넣어와서 저는 커피앤크림 도넛을 맛보았는데요 예상대로 엄청 달긴한데 프래쉬하고 맛있네요.
칼로리 높아서 한개 이상은 절대 사절해야할 것 같네요. 
1개에 $1.35, 6개는 $7.5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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