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8일 목요일

크리스마스 트리 사랑 christmas tree 2016년

12월에 접어들자 날씨가 흐리고 추워지면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다. 그런데 이 맘때쯤 크리스마스트리를 올리고 불을 반짝이면 그 반짝임이 잠시 마음으로 옮겨져온다.




커피 한잔 들고 트리를 쳐다보고 있노라면 우중충하던 마음이 밝아지고 트리 밑에 놓인 선물들로 시선을 옮기면 서로를 사랑하며 생각해주는 마음도 떠올라지며 이 가족을 위해 일상을 더 열심히 살아갈 힘도 얻는다. 그리하여 피츠버그의 12월은 겨울의 시작인데 크리스마스 트리와 더불어 지나가진다. 그 다음은 무얼로 4월까지 이어지는 긴 겨울을 버텨낼지 고민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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