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책을 몇권 썼던 저자에게 필름 메이커들이 찾아온다.
저자의 스토리를 영화로 만들겠다고...
이들과 자신의 삶을 스토리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저자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스토리를 쓰는 것과 같다는 것을 느낀다.
스토리 전문가의 강의에서 좋은 스토리, 감동적인 스토리가 갖는 요소들을 배우며 영화를 구성해나가면서 저자 자신도 자신의 삶의 스토리를 낫게 만드는 시도들을 하며 변화가 되어간다. 운동부 코치였던 아버지를 실망시켰으리라 믿는 과체중의 작가가 잉카유적지 하이킹을 신청한다. 그 과정에서 결혼으로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여자를 만나고 난생처음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한다. 그리고 초등학교때 부모의 이혼이후 한번도 찾지 않았던 아버지를 찾는다.
이런 자신의 얘기들과 더불어 저자가 만난 사람들의 변화되는 스토리들이 함께 병렬식으로 진행되는데,
기억나는 몇가지
스토리1: 틴에이저 딸이 나쁜 남자를 만나고 어긋나기 시작하여 고민하는 친구가 스토리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생각하기를 자기 가족의 삶에 좋은 스토리가 없었기에 딸이 자신의 스토리를 좋던 나쁘던 써가고 있었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결심하기를 집을 담보로 돈을 빌려 남미에 고아원을 세우기로 결심한다. 딸이 그 고아원에 관심을 갖게 되고 적극적으로 도우며 자연스레 나쁜 영향을 끼치던 남자친구를 정리하게 된다.
스토리 2: foster 가족을 20여번을 옮겨 다니며 성장한 사람이 반듯하게 성장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냐고 묻자 그 사람의 대답. 힘든 상황에서는 두가지 선택이 주어진다.bitter or better 자신은 better를 선택하려고 했다.
스토리 3: 한 평범한 아이가 세계의 유명한 정치가와 리더들을 만나고 싶고 또 자기 집에 슬립오버를 오도록 초청하고 싶다는 얘기를 한다. 아버지는 아이와 더불어 수백통의 편지를 반신반의 하며 보냈고 놀랍게도 몇사람의 세계정상들이 이 가족과 만나고 싶어한다. 그리고 이들은 학교를 빼먹고 비행기값을 써서 지도자들을 만나고 그들 중 몇몇은 미국에 와서 진짜 슬립오버를 하고 간다.
내인생을 좋은 스토리로 써가려면 어찌해야할까? 두가지가 남는다.
첫째는 도전 정신이다. 작은 거라도 관람자가 아니라 참여자가 되었을 때 열리는 새로운 세계......
저자는 티비에서 프랑스 자전거 경주를 보다가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도 해보자라고 출사표를 던졌고 자전거 하이킹이 건강, 여자친구, 여행중 생사고락을 같이한 친구들, 성취의 기쁨, 하이킹 여행의 맛 이런 것들을 알게 해 주었다. 위의 스토리 1과 3. 생각은 하되 도전하기 어려운 건데 도전이후 그들의 스토리는 유니크해지고 좋아졌다. 동네에서 몇집이 단순히 시작한 가장행렬이 커뮤니티 전체의 축제가 된 스토리도 있었다. 좋은 생각들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해봐야지......
둘째는 희생 정신이다. 진정이 담긴 희생의 스토리는 그 결말이 실패로 끝나더라도 감동을 준다고 한다. 저자는 영화 록키를 예를 들었다.
나아지고 변화되겠다고 발버둥 치다보면 자기 중심적이 되어 성공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는 모습들을 보게 되는데.....그와 정반대의 얘기를 한다.
성공의 결말이 아니더라도 자기 희생, 남을 위한 헌신이 있을 때 사람들이 감동하는 좋은 스토리가 만들어진다는 것.
자 이제 나의 스토리를 쓰기 위해 희생을 감내하며 도전할 일을 찾아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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