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7일 토요일

크리스 탐린 가스펠송 가수 공연

크리스 탐린은 유명한 크리스챤 송 라이터이자 가수인데요 2년에 한번씩 피츠버그에 공연 옵니다.

아이들은 유스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몇번 갔었는데 저희는 팝 콘서트 같은 그런 공연장 분위기, 시끄러운거,  그리고 파킹하고 찾아가는 수고 그런 것들이 선뜻 내키지 않았는데 가보신 어른 친구가 좋다고 같이 가자고 하여 믿고 가보았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음향 파워나 콘서트 오거나이즈 등은 팝콘서트 수준인데요 분위기는 크리스챤 콘서트라 지나치게 과열되는 분위기 아니고 조용한 송 할때는 앉아서, 또 화면과 말씀에 잠시 집중하는 시간도 있었고....뜨거운 찬양 부를때는 서서 손 올리고 발구르며 싱어롱하고 그러는 분위기....주변 둘러보니 연세 많으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가사를 화면 젤 위에 띄워 주어서 그게 일단 넘 좋았어요. 따라 부르기도 좋고 찬양 이해하기도 좋구요.

나오는 싱어들의 하트에도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깊이 있어서 최고의 악기연주와 음향 시설 가운데 그들의 찬양을 감동으로 듣기도 하다가 또 함께 따라 부르며 온 회중이 함께 찬양드리며 하나님을 높이는.... 그런 기대했던 힐링이 있더라구요.
크리스탐린 이외에도 유명한 싱어들 몇몇이 함께했는데 다들 색깔이 다르고....그도 좋았어요. 그래도 탐린의 노래에는 탁월함이 있었어요. 키가 작은 편이고 표정이 어린아이 같이 밝아서 살짝 늙은 해피한 엘프 같다고 울큰딸이 평했었는데....
이 분 40대인데 더 늙어서 공연 못하기 전에 자주 봐야겠다는 생각이....


노래 스탈이 우리 같은 올드 패션 취향에 맞으면서도 사람 자체가 밝고 선해 보여서 좋더라구요. 사실 가보니 이 공연은 청소년이 아니라 중장년 어른을 타겟으로 하는 공연이더라구요. 관중도 그랬구요. 2년 후가 기다려지네요.


글고 아래 포스터의 킴 이라는 여자분 싱어. 가창력 끝내줬어요. 중저음이 좀 약한데 고음은 정말 파워풀. 안경쓴 남자분도 유명한 분. 노래 스탈 가사들이 좀더 지식인풍으로 달라요. 더 소형 콘서트에 어울릴거 같은....옆으로 사진 찍힌 흑인 혼혈 가수는 가성을 써서 부르구요. 스페인어로 부르는 라틴 아메리카 출신도 있었고.... 다들 색깔이 달라서 또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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