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베네치아는 비행기로 이동했어요.
비행기 값은 60유로
베네치아는 수상도시라 정말 인상깊었지만 깨끗하지는 않았어요.
좋은 인상으로 보려면 공항에서부터 수상택시등을 타고 강 주변의 건물이 크고 멋진 대해협 주변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첫인상을 갖게 할 거 같아요.
육로로 이동하여 들어갔더니 뒷골목으로 간 셈이라 좀 초라한 수로 주변의 빨래 널려진 건물들을 만나게 되어 좀 별로 였어요.
그래도 정말 특이한 도시이고 마르코 광장도 특이하고 아름다왔어요.
그런데 스페인의 싼 물가에 익숙해 있다가 베네치아의 바가지요금을 만나게 되니까 그닥 즐거운 여행은 아니었죠.
음식값이 비슷한 정도 먹으면 1.5배 이상 나오더라구요. 팁도 10프로 정도 줬구요.
특히 마르코 광장의 역사적인 레스토랑은 커피값이 16불이었나 하여 깜놀.
곤도라는 재밌었어요. 한 배당 30분에 80유로인데 팻말 써있는 어디서나 현찰 주고 탈 수 있어요. 실제로는 20분 정도 태워주고 끝내서 좀 바가지 느낌이 있었어요.
곤도라 고를 때 사공의 옷차림, 모자, 배의 색등 고려해서 고르세요. 멋진 사진을 위하여....
수상 교통 수단의 이용은 일일권, 이일권, 삼일권등을 잘 고려하여 사는게 절약되어요.
여긴 수상 교통수단을 마치 우리가 버스 타듯 이용해요.
타는데 좀 머뭇거렸더니 벌써 떠나버리더라구요.
베네치아는 하루면 충분히 다 봅니다.
# 베네치아 곤도라 타기
탄식의 다리에서 본 바깥풍경 |
# 성마르코 광장 주변
# 부라노 섬
다음날은 부라노라는 섬에 갔는데 한시간 채 안되게 걸리고 섬 안에서는 한두시간 머룰면 더 볼게 없는지라 잘 계획을 짜면 하루만에 본섬 부라노 다 볼 수 있었겠다 싶었어요.
부라노 이외에도 다른 작은 섬들이 있는데 무라노라는 유리공예 유명한 섬에도 들렀어요. 무라노는 본섬에서 더 가까워요. 20분 정도 걸린 듯. 유리공예점들은 사진 못 찍게 해서 무라노 사진이 거의 없네요.
팁은 부라노를 먼저 가고 돌아오는 길에 무라노를 들르는 것이 수상버스가 덜 복잡하고 이용하기 편해요.
부라노는 아이유가 뮤직 비디오를 찍으면서 더 알려진 섬.
알록달록 예뻐서 사진 잘 나와여.
본섬도 그렇고 부라노도 그렇고 별세계 같아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