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9일 일요일

12월의 런던 2: 공항에서 숙소로







저가항공을 이용하다보니 공항이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이어서 기차를 타고 시내로 들어갔어요. 빅토리아레인까지 논스탑으로 티켓값은 20파운드. 시간은 40분 가량 걸린듯해요.
기차를 타고 보는 바깥 풍경을 보니 메리포핀스에서 보던 굴둑들이 늘어서있는 집들이 보이고 베란다를 온통 유리로 만든 현대적인 아파트도 보였어요.

빅토리아레인에 내리니  지하철, 런던에서는 튜브나 언더그라운드라고 하는데 여기서부터는 지하철이 연결이 되어서 사용하기 편한 교통카드 같은 오이스터 카드를 구입했어요.
오이스터 카드는 5파운드 디파짓을 내지만 나중에 돌려받을수 있고 지하철. 버스 트램 사용이 가능하고 하루 사용 중 캡이 있어 많이 절약이 됩니다.

이층버스를 시내에서 타면 시내관광을 하는 셈이 되니까 일부러 이용했어요.버스는 캡 적용 되었구요.
또 보트를 타면 탬즈강을 따라 또 다른 경치를 맛볼수 있으니 보트를 운송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했어요. 보트 티켓 값은 8파운드 정도였고 오이스터 카드 사용은 되지만 캡 적용을 받지는 못했어요. 

지하철은 천정을 곡선으로 만들어서 튜브라는 표현이 딱 맞는 느낌이었고 잘 정비되어있고 깨끗한 편이었어요. 찾기도 쉬웠고 좋았어요. 뉴욕보다는 훨 좋더라구요.
지하철의 에스카레이터의 광고판이 고전적인 광고도 있지만 디지탈 광고판이 설치된 곳도 있었어요.
광고판은 대체로 뮤지컬 영화 등을 광고하여 도시가 문화적이라는 느낌을 주더라구요. 상업적인 광고도 있지만 대체로 영화 뮤지컬 공연등의 광고가 많았어요. 
상업적 네온사인도 시내 한가운데가 타임스퀘어랑 비교가 안되게 조촐하고 대체로 덜 상업적인 도시의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숙소는 시내 중심가는 아니고 엔젤역에서 가까운 약간 외곽의 더블츄리 호텔이었는데 쾌적했어요.전철로 다 이동 가능하니 좀 떨어져도 크게 상관없었어요. 3인 입실에 하룻밤 150불 정도. 공간 넉넉하고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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