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뉴욕으로 돌아와서 하룻밤 자고 피츠버그에 왔어요.
그래서 들러본 휘트니 뮤지엄이 넘 멋지네요.
현대 뮤지엄이고 미국 아티스트 위주의 뮤지엄이예요.
첼시마켓 주변의 바닷가에 위치하고 주변에 고급 상점도 들어와있고 주변도 멋져요.
바닷가에 있어서 뮤지엄이 7층까지 있었나 그랬는데 젤 꼭대기 층에서부터 내려 오면서 보면 젤 꼭대기층에 카페가 있고 바깥으로 나가면 뷰가 멋집니다. 하이라인 걷는 사람들도 내려다 볼 수 있어요.첼시마켓 부근 하이라인 진입하는 곳 바로 위에서 내려다 보입니다.
전시된 작품들입니다
이건 폴락 작품이죠? 넘버 27. |
곳곳에 창문을 통해 뷰를 볼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요.
계단에서 보는 뷰도 멋지구요.
젤 좋았던 전시물 설치 공간인데요, 한쪽 벽은 창이고 그 너머로 바다가 그대로 보입니다
다른 3면에 눈높이에 맞춰 주로 상반신, 특히 동상, 사람, 동물등의 얼굴을 찍은 사진들이 쭉 걸려있어요. 동물과 사람의 얼굴이 넘 닮아 보이고 이 공간 전체가 느낌을 준달까...
이 공간이 아닌 다른 곳에 전시하면 다른 느낌을 줄거 같아요.
다른 한 방에 들어갔더니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서 발밑에 놓인 옛날식 뚱뚱한 티비를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보고 있는 모습까지 합쳐서 작품인거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현대 뮤지엄에 가면 꼭 있는 작품.
나도 할 수 있을 거 같은 작품.
왜 이것이 작품인지 모르겠는 그런 작품이 있죠.
이 곳에서도 찾았어요.
리모컨 하나 갖다 놓고 작품이래여.
아마도 시간, 계절에 따라 바뀌는 창을 통해 보이는 바깥의 풍경이 리모컨 돌리는거 같다.
신의 손에 들려진 리모컨이 돌아가는 거 같다. 뭐 그런 컨셉이 아닐지,,,,
작가 이름과 제목만 있고 설명이 없어서 혼자 상상해봤어요.
이 작품도 만만찮죠. 콜라병 세개에 가득, 반, 빈거 이렇게 세개 놓은 것도 잇었는데 그건 런던의 테이트 현대 뮤지엄에..
일층 전경. 식당이 잇던데 가격 비싸다고...
이 사진은 뭘까요? 엘리베이터 안 이예요. 여태까지 타본 엘리베이터중 가장 넓었어요. 방 하나 사이즈......
입장료 25불이었나. 만만치 않은 가격인데요, 그래도 가볼만한 뮤지엄이예요.
소장된 작품의 가치, 질 이런거는 잘 모르겠구요,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석양감상하고 작품들 보며 작가들의 창의성에 감탄하고..... 뷰, 분위기.....그런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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