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6일 일요일

기드온의 우상깨기

미디안에개 당하는 이스라엘은 종살이하던 때보다 더 힘들어보이고.....기드온은 모세보다도 더 리더될 자신이 없어합니다. 
인생이 동화처럼 왕자가 공주를 구하고는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더라.로 끝나지 않듯이 가나안 정복 후 이스라엘 민족도 꽃길을 걷지는 않습니다. 상황은 더 욱더 안 좋아집니다. 드보라때는 큰길을 걷지 못하고 산길로 다닌다고 했고 미디안에게 당하는 이때는 집을 떠나 산속으로 피난했고 먹을게 부족했습니다.

산속이 아닌 집이라는 피난처에 갇혀있고 필수품 구하기가 쉽지 않은 지금 상황이 그때만큼은 아닐지라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기드온이 젤 먼저 한 일이 아버지의 집 우상깨기.
돈이 우상이 되는 자본주의의 최고봉 아버지의 집,미국에서 그 우상깨기.
아버지라는 권위로 짓눌리고 두려웠으나 그래서 낮에 못하고 밤에 깼던 기드온. 
나 또한 소수민족 이민자로서 강대국 미국의 자본주의 위상 앞에 작아져 있지만  추스리고 나아가 그 우상깨기..... .기드온에게 배웁니다.
내가 너무 작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 같지만 돈 위주의 이 사회에서 나부터 우상을 깨고 돈을 하나님 앞에 두지 않기. 
이 상황을 이겨내는 건 경제 활성화 돈을 많이 받고 경제 상황이 좋아진다고 풀리지 않을거 같습니다. 외려 돈이 우상이었던 삶을 돌아보고 그 우상을 부수어야할 때이고 나부터 그걸 해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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