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7일 월요일

겸손한 용장 기드온

기드온의 3백명이 미디안 12만명과 상대합니다. 초기에 횃불과 나팔이라는 무기 아닌 무기로 제압을 하고 에브라임 지파가 나중에 가세하고 승리합니다. 그런데 에브라임지파가 화를 내네요. 왜 처음부터 부르지 않았냐구요.
기브온은 므낫세지파.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요셉의 두 아들인데 므낫세가 형이지만 장자권은 에브라임이 갖게 됩니다.
에브라임의 반발에 대한 기드온의 대응은 내가 전쟁에 함 승리했다고해서 그게 대수일리가...당신들에 어찌 비기겠느냐....입니다.
하나님께서 애초에 에브라임을 택하신 것에 대한 전적인 동의에서 나오는, 하나님 중심적인 생각입니다.
처음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부르실 때 기드온이 그렇게나 자신 없어했던 것도 본인이 므낫세지파의, 하나님이 에브라임을 택하고 므낫세를 버렸던 그 지파의 자손이라는 그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었나봅니다.
지금 삼백명으로 미디안을 무찌르고 연합군의 대장이 되어 진두지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모든 것의 주권이 여호와에게 있기에 에브라임에게 하나님이 장자권을 주신 그 하나님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기드온을 사용하셨나봅니다. 기드온은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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