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4일 일요일

아이스크림 배달 Jeni’s icecream







오하이오주에 있는 제니스 아이스크림 배달 왔어요.
캘리와 메릴랜드에 있는 둘째의 친구 둘이서 함께 둘째에게 보낸 선물.
드라이아이스를 넣어서 잘 배달 왔네요.
요기 아이스크림 같이 먹으며 맛나다 했더니 기억하고 보내줬다하네요. 초코는 별로고요, 핑크색에 들은 아이스크림은 넘 맛나네요.

집콕의 생활을 지내며 느끼는 점.
젊은 애들은 문명의 이기를 이용해 잘 지내더라구요.
이렇게 선물을 서로 보내고
시험 끝났을땐 칵테일을 만들더니 온라인으로 서로 칵테일 마시고 수다떨고  파티를 하더군요.(둘째는 21세 넘었어요)
공부할때도 아예 계속 줌을 틀어놓고 서로 얼굴 보며 스터디 그룹을 하고요.
둘째와 친구들은 포레스트 라는 엡을 쓰는데 폰을 보지 않는 시간을 정하고 지키면 엡에서 나무가 자라서 숲을 이루더라구요. 

내 나이는 이런 모든게...일단은 온라인으로 보이는 내얼굴이 익숙치 않고 화들짝 놀라고 신경이 쓰여서.... 잘 안하게 되네요.
세상이 넘 빨리 변하고 뒤쳐지는데 따라가고픈 의욕도 안 생기는....
집콕하면서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변하니 더 심히 세대 차이를 느끼는 요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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