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8일 금요일

수제비 땡기는 날


날씨가 좋아지는 듯 하다가도 춥네요.
뜨끈한 국물음식이 생각나서 수제비 했어요.
멸치 다시마 국물 만들어 놓은거 써서 20분만에 후딱...
호박 양파 감자 넣었는데 감자를 다른 야채보다 많이 넣었어요. 
다시물에 야채 넣고 끓으면 수제비 반죽한거 뜯어 넣었는데요 
수제비 반죽에는 식용유를 조금 넣어서 손에 덜 달라붙게 했고 소금 좀 넣어서 간을 했어요.
물 끓는거 기다리는 동안 반죽 보울의 위 가장자리에 얇게 편 반죽 뜯은 걸 쭉 붙여 놓아서 끓자 마자 한꺼번에 넣어서 시간 쫌 절약했어요.


그런데 끓는 물 위에 반죽을 가져가면 반죽이 부드러워지면서 더 잘 늘어나더라구요. 넣기 전에 한번 더 늘여서 얇게 얇게  넣어줬어요.
수제비 간은 피쉬소스 게 세마리로 하구요 양념 간장 만들고 김가루 얹어서 먹었어요. 오랜만에 먹으니 맛나네요.
오늘 날씨랑 찰떡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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