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1일 일요일

모든 습관을 지배하는 3대 핵심습관

생활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안정감과 행복감을 증대시키는 생활의 중요한 3대 습관으로  운동, 정리정돈, 재정관리 이 3가지를 꼽는다는 글을 읽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3가지 다 습관으로 자리잡지 못 했네요. 

그런데 이 세가지의 습관 보다 더 중요하게 자리 잡아야할 습관은 말씀과 기도의 습관이라 생각되어요. 가장 기본적인 삶의 근간을 이루고 삶의 목적과 방향을 이끌어주니까요.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위의 세가지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네요.

집콕 기간동안 운동을 습관으로 자리잡게 하려는 노력 중인데요, 차근차근 좋은 습관이 자리 잡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운동에 관한 한은 크게 목표잡지말고 하루에 한번, 스쿼트를 하루에 한번 하리라, 그렇게 목표잡으라 하는 말을 들었는데 이 또한 도움이 되어요.
하루 한번 하면 아무래도 한번 보다는 더 하게 되니까 넘 거창한 계획으로 안하는 거 보다는 나은듯요. 친구가 발레를 유튜브보고 한다는데 그런 운동도 좋은 듯요.
줌바식의 시끌한 음악과 분위기보다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조용하고 좋다고 하네요.
그 친구처럼 자기 취향에 맞는 운동을 찾아야할 거 같아요.

운동에 대하여는 이재철 목사님의 책에서 읽은 내용도 생각이 나는데요, 짐에 다니며 운동을 할까 했었는데 짐에서 한시간을 보내야하기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겨서 시작을 하지 않고 사역에 집중하게로 했다는 글.... 40대까지  사업하고 목회와는 관계가 먼 생활을  하신 목사님인지라 남은 시간들을 오롯이 목회에 바치고 싶으셨던거 같아요. 그런데 지금 암에 걸리신 상황을 보면서는 그 때 목사님께서 운동을 하셨었더라면 어떠하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암을 피할 수 있었을까? 젊은 시절, 엄청나게 술을 마신거 같은데 그 때 상한 몸을 회복하실 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
알 수 없지만 하루 한시간이 굉장한 시간 투자인 것은 맞죠. 오가는 시간과 샤워, 빨래등등의 시간 다 합치면 많은 시간 쓰게 되니까요. 
자신에게 맞게,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며 생각을 정리하면서 운동도 한다거나 영드보며 영어실력 늘이면서 트레이드밀 걷는다거나 이런 저런 방법들이 필요한거 같아요.

저에게는 정리정돈이 주로 블로그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생각의 정리정돈이 주로 이루어지는 일이고 생활의 정리정돈은 많이 부족하고 때로 물건 찾는데 시간 허비할 때가 넘 많아요.
버릴 건 버리며 정리정돈하며 살면 삶의 질 높아지죠.

그리고 젤 부족한 재정관리. 자꾸 외면하게 되고 무시하게 되는 부분.
보기만 해도 골치 아프다는 생각이구요.
그런데 이 부분도 돈의 소비를 기록하며 좀 꼼꼼하게 챙겨보려구요.
신앙적인 관점으로  쓰는 돈 등은 기록을 하고 있고 그것이 내 신앙을 체크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다른 부분에 쓰는 돈도 마찬가지이겠지요.
그것이 나의 생각과 삶에서 중요하게 신경쓰는 부분등을 가르키는 지표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오늘 설교 말씀에서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을 보려면 궁궐로 가라. 광야가 아니라... 요한의 제자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씀인데요, 부드러운 옷, 값진 물건, 차, 집에 대한 선망을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그것이 요한이 예수님을 만나는 그런 만남, 하나님을 알고 영생을 확신하게 되는 그런 과정보다 귀할까요? 말씀 듣는 순간만큼은 공주스런 삶에 대한 선망과 그런 가치를갖고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너무나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의미있게 시간관리, 재정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집콕 생활로 나의 습관들, 생활태도등을 반추해보게 되는데 좋은 습관들이 자리 잡았으면 좋겠어요.
습관은 운명을 바꾼다죠.

생각이 행동을 낳고 행동이 습관을 낳고 습관은 성격을 낳고 성격은 운명을 바꾼다.

                              - 랄프 왈도 에머슨

댓글 2개:

  1. 나는 멍때리는 시간 갖기 한시간 갖는다.
    아무것도 안하고 바깥에 흔들리는 나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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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 그도 좋네요. 무념무상. 생각 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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