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3일 화요일

마스크 방수성 테스트





마스크에 대해 안정성 논란이 많아서 집에 있는걸로 방수 효과를 실험해봤어요.
방수가 되는 마스크는 공기 감염은 못 막아도  비말 감염은 막아줄거라 집에 있는 마스크를 접어서 그릇 처럼 만들어 물을 넣어보았어요.
물이 새어 나오지 않아요. 수돗물을 붓는데도 마치 컵처럼 물이 담아지네요. 한시간을 두어 보아도 물이 새는 흔적은 없어요.
천마스크에 끼워서 쓰던 집에 있는 폴리프로필렌 방수천도 함께 실험해 보았는데 전혀 새지않아요. 육안으로나 감촉으로는 잘 모르겠고요.

그런데 티슈를 한장 깔고 그 위에 놓았다가 치워보니 뭔가 물기 있는걸 놓았을때 나타나는 자국이 보이네요.
미세하게는 물입자가 둟고 나오나봅니다. 
그것이 좀 걱정은 되지만 침이 튀어 묻은 비말이 몇겹의 방수천을 뚫고 들어와 입이나 코로 들어갈 가능성은 상당히 적을듯 합니다.

그런데 천 마스크 중에 안에 필터 끼워져서 나오는 마스크들은 그 폴리프로필랜 필터가 굉장히 얇더라구요. 아무래도 필터의 두께가 성능에 영향을 줄텐데요. 정전기 필터라 한들 천 마스크 안에 들어있으면 방수 기능이 없으니 불안하죠.

전에 샘즈에서 20번 빨아쓸수 있다하여 산 마스크가 있어서 물을 넣어 보았더니 당장 새지는 않는데 티슈에 자국을 빨리 남기네요. 안의 천을 잘라 보았더니 필터가 굉장히 얇았어요. 덴탈 마스크의 삼겹중 한겹이랑 재질이 같아보이는 것이 들어가 있었어요. 정전기 기능의 필터 같긴한데 방수 기능이 약하네요.
면이라 감촉은 좋은데.... 안을 잘라서 집에 있는 폴리프로필렌을  더 끼워 쓰는게 낫겠어요. 즉 얇은 필터 들어있는 천 마스크는 서지컬 마스크보다 안 좋은거 같아요. 안에 정전기 필터는 비슷한 거 들어있는데 매우 얇고 서지컬 마스크는 겉면이 방수인데 반해 천마스크는 방수가 안되니 방수기능인 폴리프로필렌을 끼워 쓰는게 좋을 듯해요.
샘즈  마스크는 이거예요.


서지컬마스크나 덴탈 마스크는 1, 2, 3 레벨이 있는데 레벨 3의 성능은 상당히 좋아고 해요. 그런데 요즘은 레벨 3는 병원으로 들어가고 시중에는 잘 나오지 않아 구입이 어렵다고 하네요. 시중에서 구하는 중국산 마스크들은 레벨 표시가 없으니 신중하게 구입하여 사용하셔야할 듯요. 

또 한가지는 마스크에서 냄새가 난다는 경우인데요, 이것은 폴리프로필렌 원료를 재활용해서 쓰는 경우 마치 김치 담았던 플라스틱통에서 냄새 나는 것 처럼 나는 그런 원리라고 하네요. 기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냄새 성분에 따라 건강에 영향을 주겠지요.

다음은 폴리프로필렌의 순도인데요, 불순물이 섞여있는 것은 품질이 낮아지겠지요. 성능에 영향을 주고 입에 닿는 부분이라 건강에도 영향을 줄거 같아요. 이건 우리가 알수있는 부분이 아니니 인증을 받은 여부, 이런 것들을 살펴야겠죠.

또 한국산이라고 해도 원재료는 중국산일 수 있어서 조심해야하고 식약청 인증을 받았다면 좀 안심이 되겠지요.
넘 여러가지 고려하면 골치 아픈데 제가 읽어보고 알게 된거 나눕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비말 감염은 방수만 되어도 왠만큼 막아주니 짧은 시간의 외출엔 괜찮을거 같구요. 거기에 정전기 필터가 들어가 있어 공기 감염으로 들어오는 바이러스도 어느 정도 잡아주는 서지컬 마스크, 상당히 괜찮을 거 같아요.
공기감염이 걱정되는 상황, ( 공기로 날라다니는 바이러스는 부피가 아주 작아서 몸 안으로 들어오는 양이 작은데  작은 양도 오랜 시간의 노출로 쌓이면 많아져서 발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죠 ) 긴 시간을 닫힌 공간 안에 있는 상황일때는 마스크 조직과 틈 사이로 들어오는 공기 속의 바이러스를 걸러 주는  Nf 94 한국산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생각되네요. 

집에 있는 마스크들 한 번 방수 테스트는 해보고 써보시는 것도 좋은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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