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성전을 지을 만만의 준비를 하는데 그 고백이
모든 것이 주께서 나온 것이니 주의 손에서 받은 것을 드릴 뿐이라 하네요
내가 누구기에, 내 백성들이 누구기에 이렇게 많은 것을 드릴 수 있게 하셨습니까? 합니다. 겸손함.
하나님 앞에 드릴 때 우리가 가져야할 합당한 자세를 다윗은 진심으로 표현합니다. 정직한 마음으로 즐겁게 드린다는 고백.
다윗이 이 모든 것을 준비하며 인생을 보는 시각은
'나그네며 잠깐 머무는 낯선 사람들. 이 땅에서 사는 날은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세상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이생임을 고백하는 마음. 이 마음이 있기에 하나님께 온전히 드릴 수 있었으리라...
'늙도록 부자였고 높임을 받고 명예를 누리다' 죽었지만 그런 인생이었음에도 그 인생 재미에 푹 빠지지 않고 그저 그림자임을 알았고 하나님과의 교제와 그 기업안에 있음의 기쁨을 알았던 다윗.
이 다윗과 신약에 와서 예수님을 아담과 대비시키며 예수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있는 바울을 보자니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생의 시대, 그들이 누린 것, 삶의 방식은 많이 달랐지만 다윗과 바울이 인생을 이해하는 모습은 닮아있네요.
다윗과 바울. 그 선진들의 인생에 대한 이해에서 배우며 참예배를 드리는 주일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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