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2일 수요일

성경통독 7/22


법치 국가,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현대인은 법에 걸리지 않는 범위에서 각자의.능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물질적으로 최대한 잘 먹고 잘사는게 대부분의 사람의 삶의 지항하는 바인데요, 법의 개념이 율법이 주어졌던 유대인들의 고대 사회와 많이 다른 느낌이예요.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괴 모세의 율법은 안식일만 하더라도 어디까지가 지키는거고 어디까지가 안 지키는 건지 깊이생각해야하고 하나님의 법을 따름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일반적인 도덕률을 따름과는 다른 하나님에 대한 순종을 요구했지요. 법의 개념이 하나님께 절대 순종의 삶을 요구하는 높은 수준이었는데 현대 사회는 그런걸로 고민하는 사람이 과연 몇프로나 될까 싶은 사회로 바뀌었네요.
구원이나 영생에 대해서, 절대선에 대한 추구에 대해 더이상 고민하지 않는 세상이 되어버렸네요.

그래서 오늘의 말씀. 곤고하도록 율법을 지키려 노력하나 이를 수 없음에 절망하는 이 모습이 우리 현대 사회의 사람들에게 생소한 얘기가 되어버렸는지도 모릅니다.
교회로 나오는 현대의 사람들의 삶의 실패와 절망은 죄의 문제가 아니라 뜻대로 풀리지 않는 삶이 되고 있는 상황들...
죄의 문제 보다는 삶의 실패에 절망하며 만능의 하나님을 구하며 나아오고 그러다보니 기복 신앙으로 흐르는 모습들. 현세의 복과 능력을 구하며 제단을 쌓는 열심들로 교회가 채워지구요.

오늘 말씀은 그 출발부터 깨고 우리 안에 더 깊이 자리잡고 있는 인생의 문제 , 죄의 문제, 죽음의 문제를 보게 합니다.
생명과 평안으로 이르게 하는 성령의 내주에 대해 말합니다.

메시아를 기다리던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분이셨다면 현대를 사는 우리는 메시아를 아예 기대조차 않고 있기에 더욱 예수님을 알기가 어려운지도 모릅니다. 

더욱 악해진 무신론의 세상에서 민감함으로 영의 눈을 뜨고  성령님의 내주와 그 역사하심을 꿈꾸며 살아가는 나날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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