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즈 클럽에 좀 일찍 갔더니 틸라피아가 통째로 얼려진걸 냉장 코너에 파는데 딱 하나 남아있길래 매운탕을 해볼까 싶어 사왔어요.
봉지를 뜯으니 개별 진공포장된 것이 4개 들어 있었어요.
4마리의 틸라피아.
4마리의 틸라피아.
두개를 해동시킨 후 열어보았더니 내장은 깨끗이 손질되어 있고 비늘도 없앴더라구요. 그런데 지느러미와 머리 부분은 그대로 있었어요.
지느러미 잘라내고 세토막 내어 머리 포함 매운탕용으로 손질했는데요 지느러미 자르기가 쉽지는 않았어요.
매운탕은 무우와 파, 두부만 넣고 끓였는데 인터넷에서 찾은 양념이 맛있었는지 제법 매운탕 다운 맛이 났어요.
식구들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양념 비율이 좋았던거 같은데 된장이 들어가더군요.
양념 비율이 좋았던거 같은데 된장이 들어가더군요.
양념은
된장 한스푼, 미림이나 소주 한스푼, 고추가루 크게 두스푼, 다진 마늘 한스푼 반, 고추장 한스푼.
양념은 따로 그릇에 물을 넣고 재료들을 섞어서 풀어준 후에 넣어주었어요. 양념 풀면서 휘저으면 생선이 으깨지기 쉬워서 미리 다 섞어요.
먼저 무우 넣고 물을 붓고 끓이고 양념장과 생선 넣고..... 끓으면 파와 두부 넣구요.
간이 싱거워서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주었어요.
미국마트 생선 사서 매운탕 끓인건 처음이었는데 넘 괜찮았어요. 이 생선으로 전이나 생선까스하면 맛나길래 매운탕 함 해본건데 넘 만족스러웠어요.
친구는 코스코에 perch라는 생선이 나올때가 있는데 그걸로 지리 해먹었는데 맛났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함 해봐야겠어요.
친구는 코스코에 perch라는 생선이 나올때가 있는데 그걸로 지리 해먹었는데 맛났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함 해봐야겠어요.
틸라피아의 한가지 단점은 잔뼈가 많아서 조심해서 먹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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