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5일 토요일

성경통독 7/25


아사왕의 일대기는 하나님을 잘 믿다가 말년에 믿음을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스라엘이 쳐들어오는 시련을 겪자 성전의 물건을 내어주어 아람왕과 친교를 맺습니다. 당장은 위기를 넘기지만 그의 발에 난 병이 깊어짐에도 여호와를 찾지않고 의사들만 찾는 불신앙의 모습으로 죽습니다.

선지자 아사랴의 말을 듣고는 용기를 얻고 35년간 잘 다스렸던 왕인데 선견자 하나니의 말은 듣지 않습니다. 

환난에 넘어지는 모습. 믿음의 뿌리가 깊은 듯 깊지 않은 모습은 바위에 떨어진 씨앗이었을까요?
새삼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환난 중에도 견지하는 것이 참 쉽지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는 선견자를 보내시고 돌이키려하시는데 아사왕이 듣지 않네요. 어쩌면 환난으로 신앙이 무너진 것이 아니라 35년간 누렸던 영화로 인하여 조금씩 무뎌지고 감사함을 잊고 당연하게 여기고 내가 이룬거 같고...그렇게 무너져내림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게 하는 그 인련의 과정. 연단에 이르지 못하고 무너져 모든 인간의 소망, 구원을 이루지못하네요.

다윗이 생각납니다. 쓰러졌다가도 일어나던 연단의 과정에 이르고 소원을 이루던...
다윗과 아사왕의 차이를 보면서 하나님을 평생 믿으며 의지하며 살아가기를....끝까지 승리하는 삶을 살아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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