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4일 금요일

코스코 로티세리 치킨 손칼국수


점심 간단히  닭칼국수.
어제 코스코에서 오랜만에 통닭 구워 놓은거 사다가 저녁으로 다리, 날개등 먹고 남은 거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거 사용했어요. 뼈를 남겨 놓았더라면 닭곰탕을 해도 좋을텐데 뼈는 버렸고 살만 남겨 놔서 닭칼국수로...

이 통닭구이는 손해보며 파는 거라죠? 호르몬 스테로이드 사용 안한 A 등급 닭을 구워서 5불 안되게 받으니 손해.
그거 사러 오면서 다른 거 사는 효과, 멤버쉽 유지하는 효과 그런거 고려하면 남는 장사라서 유지하고는 있는데 통닭 자체의 손익을 따지면 많이 손해하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가성비는  아주 좋은 통닭구이.

닭고기 양파 감자 호박 파 계란 넣으면 되니까 넘 간단해서, 그럼 칼국수는 손칼국수로 밀어버리리라  처음으로 시도했네요.
예전에 엄마가 만드시던 거 보던 기억대로...

덜 달라붙게 오일 좀 넣고 소금 간해서 밀가루 반죽해서 밀대로 밀고 서로 붙지 않게 밀가루 뿌리고 삼단으로 접어서 잘랐어요. 잘 되는데 반죽이 질어서 좀 달라붙기도..
엄마 땐 상 펴고 하느라 허리 아프고 그랬는데 아일랜드에서 서서 하니 금방 쉽게 되네요.

수제비랑은 또 다른 텍스쳐 맛으로 맛나게 먹었어요.
오늘 점심은 3인분 이여서 직접 민 손칼국수도 어렵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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